걸어온 길
산어린이학교는 2000년 7월경에 대안 초등학교 준비모임으로 출발을 하여, 공동육아 경험이 있는 부모들을 중심으로 부모협동조합형 학교로 꾸려졌습니다.
2001년 3월 여섯 가족의 부모들이 모여 1학년 학생 6명과 정규교사 2분, 객원교사들과 입학식을 치르고 첫 출발을 하였습니다.
삶과 하나 되는 교육을 지향한 산학교의 첫 한 해는 교사와 아이들, 부모들에게 모두 가슴 벅차고 기쁜 해였습니다.
2002년에는 7세 예비학교를 시작했고 지역과의 연대를 위해 주말학교도 진행하여 산학교의 지평을 넓히면서, 많은 분들의 참여와 만남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모습을 담아갔습니다.
2003년에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개 학년이 생겼고 생활교사 2명, 객원교사 3명과 함께 정규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세 돌을 맞은 산어린이학교의 경험과 믿음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터전이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였습니다.
2004년에는 학교 생활지원간사 1명, 교과전담교사 8명, 2학년부터 4학년까지 아이들 8명이 생활하였습니다. 정식개교 준비작업으로 정관, 운영규정 및 전체 산어린이학교 조직개편 준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2학기에 온수동에서 대야동으로 터전이전을 하였습니다.
2005년 산어린이학교는 공동육아 이념과 철학에 동의하는 시민이 공동 설립하는 시민참여형
학교, 공동육아 초등과정을 구현하는 학교로 정식개교를 하였습니다.
2006년 산어린이학교는 초등대안학교 교사용 교안으로 <아침햇살이 들려주는 생태수업이야기>, <산어린이학교 역사교과이야기>, <씀바귀가 들려주는 미술표현수업>을 발간하였고, 12월 시흥시 과람동으로 학교공간을 이전하였습니다.
2007년 2월 산어린이학교 첫 졸업식이 있었고, 6명의 제1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2001년 1학년으로 시작한 첫 아이들의 첫 졸업식이라 의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과림동 터전으로 이전하면서 학교 공간 만들기에 부모님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2008년 2월 산어린이학교 두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2명의 제2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2002년부터 시작은 주말학교도 과림동 공간에서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흥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9년 2월 산어린이학교 세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4명의 제3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비영리민간단체 산교육문화공동체를 설립하였습니다.
2010년 2월 산어린이학교 네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5명의 제4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학교공간의 지속적인 안정성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설립위원회 조직으로 터전특별위원회가 발족하였습니다. 지역과의 연계로 시흥 은행도 차 없는 거리에서 ‘야무지개 놀자’라는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중등과정에 대한 아이와 부모들의 욕구로 부모들 중심으로 중등실험과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2011년 1월 산어린이학교 다섯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6명의 제5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시흥 초록세상 지역아동센터 연계와 강사지원이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과림동 경로당 방문 교류와 한글교육 강사지원을 했습니다.
산어린이학교 초등을 졸업한 아이들 중심으로 중등실험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생활교사 1명, 아이들 4명이 함께 했습니다.
2012년 2월 산어린이학교 여섯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11명의 제6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시흥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받았습니다.
2013년 1월 산어린이학교 일곱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7명의 제7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산학교가 그랬어’ 어린이 신문을 발간하였습니다. 시흥 학교밖 청소년 지원조례를 제정했습니다.
2014년 1월 산어린이학교 초등 여덟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8명의 제8회 졸업생과 중등 4명의 1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중등과정의 첫 아이들 4명이 졸업하였습니다. 시흥에 교육텃밭 조성지원 시범사업을 진행했습니다.
2015년 2월 산어린이학교 아홉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13명의 제 9회 졸업생과 중등 4명의 제 2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부천시 송내동에 영구터전을 설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초중등 9년제 통합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2016년 2월 산어린이학교 열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9명의 제 10회 졸업생과 중등 5명의 제 3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경기도 교육청 지원사업 청소년 진로교육 ‘업로드’ 사업이 있었습니다. 부천시 학교밖 지원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송내동 마을 기관들과 산학교도 ‘이음하우스’ 기관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2017년 2월 산어린이학교 열 한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11명의 제 11회 졸업생과 중등 6명의 제 4회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부천시 친환경 무상급식을 받고 있습니다. 송내동 마을 공동체 만들기에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해 나가고 있습니다. 졸업생, 설립위원들과 재학생들이 만나는 산가족 캠페스타가 있었습니다.
산어린이학교의 공식 학교이름이 2년여간의 토론 끝에 산학교로 공식 학교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2018년 2월 산학교 열두 번째 졸업식이 있었고 13명의 제 12회 졸업생과 중등 8명의 제 5회 졸업생이 졸업하였습니다.
연혁
-2010년 2월 6일 산어린이학교 제4회 졸업식
-2010년 3월 1일 2010학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
-2010년 7월 10일 산어린이학교 장터마당 개최
-2011년 1월 29일 산어린이학교 제5회 졸업식
-2011년 3월 1일 2011학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
-2011년 7월 3일 산어린이학교 장터마당 개최
-2012년 2월 4일 산어린이학교 제6회 졸업식
-2012년 3월 1일 2012학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
-2012년 10월 14일 산어린이학교 장터마당과 입학설명회 개최
-2013년 1월 26일 산어린이학교 제7회 졸업식
-2013년 3월 1일 2013학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
-2013년 10월 13일 산어린이학교 장터마당과 입학설명회 개최
-2014년 2월 8일 산어린이학교 제8회 졸업식, 중등 제 1회 졸업식
-2014년 3월 1일 2014학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
-2015년 2월 7~8일 산어린이학교 초등 9회 졸업식 중등 2회 졸업식
-2015년 3월 1일 2015년도 산어린이학교 입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