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생활환경은 이렇습니다.
공동육아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열려 있는 세계를 만들어주려 합니다. 이는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느끼게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북돋아주는 환경을 만드는 일, 이것은 결코 꿈이나 유토피아가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절실한 요구입니다.공동육아 생활환경은 이렇습니다.
- 자연에 열려 있어 바깥 놀이와 나들이가 자유로운 환경을 갖춘 곳
- 나무와 마당, 물과 흙, 햇볕과 바람이 있는 곳
- 강아지, 물고기, 곤충 등 살아 있는 생명이 있는 곳
- 물장난, 모래장난을 할수 있는 곳
- 건물 안팎이 열려 있고 실내화를 신지 않는 곳
- 작더라도 텃밭이 있는 곳
- 야산이나 빈터가 가까이 있어 나들이가 생활화된 곳
공간은......
- 아이와 아이, 아동과 교사, 부모와 교사, 부모와 부모 등 모든 사람들의 관계가 열려 있어, 부모가 일일교사가 되고,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의논하고 어우러지는 곳
- 아이의 개성이 무시되지 않는 곳
- 교사와 아이가 집단이 아닌 개인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곳
- 어른들 틀에 맞춰진 생활습관, 감각, 고정관념을 강요하지 않는 곳
- 판에 박힌 인사말과 몸짓보다는 따뜻한 눈맞춤과 안아주기가 자연스레 먼저 되는 곳
- 아이의 생활이 교사의 관심과 관찰로 기록되어 날마다 부무와 의사소통이 되는곳
- 원장과 교사, 부모와 교사, 교사와 관리인이 역할은 달라도 위아래가 없이 평등한 인간으로 만나는 곳
인간관계는......
- 공간전체가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인 곳
- 계절에 맞는 바깥 놀이가 생활화된 곳
- 자연과 사물을 직접 접하는 일을 되도록 많이 하는 곳
- 대량생산된 플라스틱 장난감이 아닌 생활용품과 자연물로 놀이하는 곳
- 전통문화가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곳
- 미술, 음악, 체육, 놀이를 분리하지 않는 곳
- 아이가 부모를 기다리는 동안, 텔레비전 앞에 방치되지 않는 곳
- 인지발달이란 명목 아래 숫자나 글자를 외우라고 강요하지 않는 곳
- 유니폼과 모자 등이 없는 곳
- 여자와 남자의 구분-차별이 없는 곳
- 역할 놀이와 놀이감에서 차별되지 않는 곳
- 서로 다른 나이의 아아가 서로 돕고 생활하며 함께 어울려 노는 곳
- 장애아와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 다르지만 같이 산다는 것을 이해하고 연습하는곳
놀이감과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