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방과후의 호소
8월 10일 과천시청은 두근두근 방과후의 “추가질의에 대한 답변” 공문을 통해 “단독주택에서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시설의 이용이 불가함”을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제 두근두근은 부림동 자가터전 뿐 아니라 과천시내의 어떤 단독주택에도 들어갈 수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천시는 주택가에서의 방과후 돌봄을 불허하는 전국 최초의 기초자치단체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과천시가 제시했던 몇 개의 대체지는 실제 협의해본 결과 주민자치위원회 반대, 행정절차상 곤란 등의 이유로 지금까지는 모두 입주가 불가능함이 확인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아이들은 9월부터 갈 곳이 없습니다. 14년째 단독주택에서 이어온 두근두근 방과후의 역사는 최대의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호소합니다. 8월 21일(금) 마지막 휴가를 두근두근과 함께 해주십시오. 8월 21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일몰(대략 8시)까지 과천 중앙공원 분수대 옆에서 집회합니다. 허가해준 증축을 연기시키고 인정해온 입지를 불허하는 오락가락 행정, 반대 주민들의 말만 믿는 편파 행정, 아이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무책임 행정, 과천시청과 신계용 시장을 규탄하는 집회에 함께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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