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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봄들살이-이틀
작성자 : 작은나무
  수정 | 삭제
입력 : 2017-05-30 12:45:23 (6년전),  수정 : 2017-05-30 12:49:45 (6년전),  조회 : 197
5월 24일 수요일

어제 저녁은 김치볶음 밥, 오늘 아침은 소고기 볶음밥, 오늘 저녁은 비빔밥이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메뉴를 정했다.
그런데 재료 하나하나 손이 참 많이도 간다.
이제는 알았을까? 볶음밥 하나가 얼마나 정성이 들어간 것인지.
아이들의 메뉴와 재료를 냉장고 앞에 붙여두었다.
언제쯤 자신들이 알아서 재료를 챙기고, 다듬고, 썰고, 간을 하고...
자기 먹을 것 정도는 해 먹을 수 있는 때가 올까?
요리 썰고, 조리 넣고... 교사는 아이들에게 더 말이 많아져야 하는 시간이다.

식사 모둠을 제외하고 산책을 나갔다.
오전에는 밭에 나가 토종씨앗 모종을 심고 전시관도 둘러보았다.
오후에는 숫자판을 들고 숫자와 닮은 자연물을 찾는 빙고 놀이를 했다.
그리고 태양 에너지로 피자를 만들어 먹었다.
이날 밤에는 밤마실을 나갔다.
하늘의 별이 아이들만큼 반짝이는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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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건엄마(카라) ( 2017-06-14 19:13:11 (6년전)) 댓글쓰기
호건이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더욱 실감이 나네요 볶음밥의 수고로움을 알수있었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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