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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공지> 내일, (7일) 금요일 밤에 신데렐라 모임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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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2-06 12:57:52 (7년이상전),  조회 : 195
요즘 아빠들 분위기 정말 좋지요.
축구모임에, 심야영화까지... 지난 토요일, 자다말고 영화보러 간다고 일어나는 흑기사를 보며, 제가 말했죠.
"솔직히 말해. 혹시 백두산이랑 사귀는거야?"

아빠들끼리 단합이 잘 되는 것이 좋아보이긴 한데, 좀 부럽기도 하고 샘도 나고... 그러네요 ^^

그리하여 전부터 한번 해 보고 싶었던 '신데렐라 모임'을 내일 밤 준섭네에서 할까합니다.
저희 집에서 워밍업을 해 보고 분위기가 좋으면 앞으로도 밤마실이 잘 이어지길 바라는 소망입니다.*^^*

'신데렐라 모임'이 예전에 부흥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저도 등원 후에 딱 한번 참석해 보았네요.
희수네에서.. 서울 올라가는 첫 버스를 기다리며 밤을 꼴딱 새우며 수다 떨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서울 살았거든요.)
희수 엄마와 아기나리께 민폐를 끼쳤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이사 오면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올해가 가기 전에 실행해 볼까 합니다.

*엄마들을 초대합니다. 특히 조금 뻘쭘하실 신입 조합 엄마들, 어린 아이 육아로 피곤하실 조합원들 꼭 놀러오세요*

-날짜: 내일, 7일
-장소: 준섭네 (주소록 참조하시고요. 부림동 '소문난 감자탕' 옆집입니다.
-시간: 10시 20분 부터 (애들 재우시고, 아빠한테 인계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준비물: 본인이 드실 술이나 맛난 안주 갖고 오시는 거 환영해요. 물론 편하게 빈손도 환영합니다.
저희 집에 일년 전 담가놓은 매실주가 있네요. 저는 간단히 떡볶기를 준비하지요.
참, 백두산이 저희 집에 키핑해 두신 발렌타인 17년산도 있답니다! 백두산, 잘 먹겠습니다~~꾸벅~


p.s- 늦은 밤 엄마 모임 이름이 왜 '신데렐라 모임'이 되었을까요? 저는 늘 궁금했답니다.
신데렐라는 12시면 집에 돌아가잖아요. 엄마들은 돌아가지 않거든요. 12시에 해산하는 것을 목표로해서 그랬을까요?
아무래도 12시에는 들어오겠노라, 아빠들을 달래는 취지가 아니었을지...공상해 봅니다.

선 후배 엄마들이 모여 재미나게 수다떠는 시간이니, 편하게들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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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까신(원준맘) ( 2012-12-06 15:06:2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직도 자다가 엄마를 찾는 연서를 어찌할까요~~
정안되면 연서안고 갑니다 ㅋㅋ
단비 (준섭엄마) (2012-12-07 10:25:22 (7년이상전))
안고 오세요. 남는 방이 두개 있습니다^^
별(지후엄마) ( 2012-12-06 16:52: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싸~! 얼마나 반가운 글인지... 애들 재우고 눈길 헤쳐 꼭 갈랍니다. ^^
단비 (준섭엄마) (2012-12-07 15:14:09 (7년이상전))
지후엄마 못본지도 꽤 됐네요. 오세요. 얼굴 보여주세요~
땅콩희찬엄마 ( 2012-12-06 17:02:4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앗... 전 전직동료들과 술한잔 약속이...일찍 끝내고 갈까말까 고민중입니다...음...약속도 많지 않을데 왜이리 겹치는 불상사가 생기는지...이번달 두번재 불상사입니다...쩝
단비 (준섭엄마) (2012-12-07 15:10:31 (7년이상전))
고민은요...오셔야지요!^^* 이번엔 제가 접대할게요. 그때 희수아빠처럼 흑기사를 심야영화관으로 보내고^^*
올리브(태겸&아빈맘) ( 2012-12-06 19:27: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임신 후로 애들 재우다 먼저 자는일이 허다한 배불뚝이지만 지난 여진엄마 환송회때처럼 자다 벌떡 깨면 갑니다 ㅎㅎ
단비 (준섭엄마) (2012-12-07 15:15:08 (7년이상전))
기다릴게요 ㅎㅎ
싱글이 ( 2012-12-07 10:16: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민준아빠가 선약이 있네요. 저는 못 갈듯..(완전 섭섭^^;)
단비 (준섭엄마) (2012-12-07 15:20:09 (7년이상전))
앗 저와의 선약은 어쩌시공! 완전 섭섭 ...근데 제가 혼자 댓글수 마구 늘리고 있네요. 많이들 보고 오시라고;;
싱글이 ( 2012-12-07 14:20:3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신데렐라 놀이'에 대한 저자(작은샘)의 풀이입니다.(2010.4월)

*신데렐라놀이: 토요일 밤 등 밤늦게 모여서
열두시 치면 집에 돌아갈 것을 약속하고 모여서 조금이래도 놀아보려는 엄마들의 밤마실의 절박성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표현입니다. 신입조합원엄마들을 위해 낱말풀이 했습니다.

>> 그런데 단 한 번도 12시 전에 해산한 적 없었죠.^^
>>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뭐 이런 거 잠시 쉬고, 마법에 걸린 듯 우리의 아름다움을 돌아보는 시간
그게 신데렐라 놀이의 참 뜻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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