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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생각
작성자 : 밥풀꽃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08 23:31:47 (7년이상전),  조회 : 65

아이들은 저마다 다르다.

기질과 성격도 다르고, 관심사, 배움속도, 유형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다.

감수성이 예민하지만 사소한 화를 잘 내는 아이, 친구를 좋아하면서도 적절히 표현할 줄 모르는 아이,

달리기는 잘 하지만 친구와의 놀이에서 행동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느리게 성장하는 아이,

뭐든지 잘 하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 등등 ,,,

뭔가 부족한 아이로 바라보면 부정적인 인식과 낮은 기대를 갖기 쉽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 아이들을 바라볼 때 그 아이의 전체를 바라보지 못하고, 장점을 파악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은 체

부족한 면에만 촛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지는 않을까?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 행동하게 된다.

지금은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이 필요한 때이다.

그 가운데서 우리의 아이들은 성장하고 그 성장을 바탕으로 어른이 되어서 또다른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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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우 ( 2007-04-09 00:22: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요즘 왜그리 미운지...셋째를 가졌나 했다니까요. ㅋㅋㅋ. 밥풀꽃이 저한테 해주시는 말씀같네요. 그러나저러나 왜 그렇게 미운짓만 하는 것 같죠? 진아가 잠자리에 들면서 그러네요. "엄마, 오늘 하루종일 화냈지~''''
바람구름처럼 ( 2007-04-09 15:48:22 (7년이상전)) 댓글쓰기
그러게요. 저도 좋은면보다는 안좋은면, 장점보다는 단점, 긍정적인점보다는 부정적인면, 찬것보다 모자란것이 먼저 보이고 그렇지요. 긍정적으로 보아줄때 긍정적으로 성장하는데 말이예요^^
안경 쓴 풍선 ( 2007-04-10 16:33:1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우리 모두에게 해 주는 말씀같아요.. 부분을 보지 말고 전체를 보자.. 역쉬 부모가 되는 길은 멀고도 험한 걸 알것 같아요
서연엄마 ( 2007-04-10 17:18: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알면서도 자꾸 까먹게 되나봐요. 해연이도 엄마 화났어? 하고 물어 절 뜨끔하게 만들곤 하지요. 다시한번 마음을 다스리며... 전체를 보라. 전체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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