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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평화로워지기
작성자 : 상화부
  수정 | 삭제
입력 : 2011-06-08 14:24:12 (7년이상전),  수정 : 2011-06-08 14:29:55 (7년이상전),  조회 : 228
이현주 목사님 강연회 다녀왔습니다.

맘에 박힌 말씀 한마디 옮겨봅니다.

'묻지 않는데 답하려 하지 말고
도와 달라지 않는 손 잡지 말라'

이어서 수수께끼 하나

형은 동생집에 못들어가는데
동생은 형집에 맘대로 들락날락 하는 것은 무어게?

이 진리를 깨우치면 철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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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장민맘 ( 2011-06-08 16:43:5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이들이 이 세상에 태어날 때부터 안고 온 숙제는 뭘까요???...... 답 : 부모 사람 만들기....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같이 흔들리면서도 자기만의 생각을 갖고 살기... 어제 강연회를 갔다가 숙제 하나를 또 부여 받았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느끼고 배우는 재미로 살아가나 봅니다. 나부터 평화로워지기란 나부터 내 마음을 비우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휴우~~~~~~
김동현엄마 ( 2011-06-09 10:21: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 책으로만 만났던 이 분이 바로 이현주 목사님이시로군요.민들레에서 본 자식이 꼴찌를 하고 오면 너희반 아이들은 네가 있어 참 다행이지 않느냐, 너는 못해도 부모인 나에게 혼나지 않지만 다른 아이들이 그랬다면 어떻겠느냐 다행이지 참(이런 내용...)하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았습니다.
해균수아엄마 (2011-06-09 13:29:20 (7년이상전))
그 글 생각이 나네요.
어젯밤에 해균이와 늦게까지 핏대 세워가며 논쟁을 했는데 해균이는 엄마가 다른 엄마와 달리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다른 엄마처럼 아이를 위한답시고 아이 마음과는 상관없이 공부하라고 학원 보내고 시험 못 치면 혼내고 예의바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혼내고 욕을 해도 혼내고 그러면 좋겠느냐고 했더니 다른 엄마를 흉보고 비판하고 비꼬지 말라고 합니다. 그 엄마들이 들으면 마음 아프지 않겠냐고. 특정한 누군가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엄마들을 일반적으로 말하는 건 흉보는 게 아니라고 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그러다가 왜 그게 누군지 모르냐고 합니다. 어린이집 엄마들 말고 학교 엄마들 말하는 거 아니냐고. 좋은 말만 해야지 들어 기분 나쁜 말을 하는 건 잘못이라고.
이현주 목사님도 해균이한테 혼날 것 같습니다. 다른 부모들 들으면 기분 나쁜 말해서. 아, 아이키우기 점점 힘들어집니다.
해균수아엄마 ( 2011-06-09 13:23: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 분을 직접 만나는게 제 소원 중 하나였는데 그 소원은 이루어졌고 이제 나도 저렇게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늙고 싶다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자분자분한 말씀 사이사이에 어린아이처럼 천진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시던게 잊히지 않습니다.
오빈엄마 (2011-06-10 07:15:22 (7년이상전))
해균이가 예리하네요^^* 사실과 무관하게 엄마가 얘기하는 구조적 논리를 꼬집는 것 같아요^^*
보편적인 한국사회 엄마들의 실태에 대해서 얘기한 것은 그들을 비난하는 것이고,나는 그들과는 다르다는 것은 우월의식을 얘기한다고 생각했나 봅니다.ㅎㅎ 해균엄마 빡시겠습니다^^*
오빈이는 '엄마 왜 꼭 밥을 먹어야해?" "왜 자야해" "왜, 왜,왜 " 꼬마철학자 나오겠슴다 그려 끙끙....
현민맘 ( 2011-06-09 14:13: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가장 어려운 숙제네요, 나로부터의 평화...ㅠ ㅠ
평소 존경하던 분이었는데 가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후기 없나요^^
아이들이 머리가 굵어지면 또다른 고민과 걱정이 있겠네요..저런 논쟁은 정말 머리아플듯..
준탁엄마 ( 2011-06-09 22:54:02 (7년이상전)) 댓글쓰기
해균이 말이 맞는것 같은데...ㅎㅎ 그 집 아들 누구 닮아 그렇게 똑독해요??^^
성희연수아빠 ( 2011-06-21 10:44: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형은 동생집에 못들어가는데
동생은 형집에 맘대로 들락날락 하는 것은......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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