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참석자 : 발가락, 열매, 가을, 비행기, 연두, 풍선, 눈꽃새, 귤, 브로컬리, 반창고, 방울꽃, 앵무새, 바다

1. 교사회 전달 사항

- 새학기 시작 후 1주일밖에 경과되지 않아서 좀 더 적응하는걸 지켜보고 4월부터 방모임 참가하겠습니다.

- 방모임 운영방식에 따라 교사 2인이 함께 참여합니다.

- 하원시 꼭 2층으로 올라오셔서 바구니 상태 확인해주세요.
최소 여벌옷 2벌 정도는 갖추어주시고, 너무 많이 넣어두지 마세요.
가방은 1층에 내려놓지 않습니다. 아이와 함께 올라가세요

- 이불세탁 후 꼭 장롱까지 이불정리 해주세요.
베개는 덮는 이불속에 넣고 돌돌말아서 보내주세요.
낮잠시 아이들이 직접 꺼냅니다.

- 교사 역할 분담에 있어서,
날적이는 한 아이당 교사 2인이 1회씩 적습니다.
모둠진행, 식사지도의 경우 1주일씩 돌아가면서 하는데 3월을 지내보고 최선의 방법으로 진행합니다.
활동의 경우 6,7세가 함께 진행하되 도움이 더 필요한 아이들은 교사 1인이 더 지원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대화 내용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2. 수건 세탁

- 공지한대로 3가지의 안이 있음 (세탁기 구입, 담당자 1인, 순번제 당번)
- 담당을 정하면 청소비를 빼준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청소비는 건드리면 안될듯
- 세탁기를 구입한다면 둘 자리는 있는지?
- 삶는 세탁기는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옴
- 아기세탁기로 삶을 경우 1번에 7장씩 70분을 돌리는데 너무 오래 걸림
- 수건 세탁 문제는 매년 나오는 얘기임
- 아주머니의 수건 세탁 방식이 못미덥고, 그걸 관리감독하는 사람이 없음
- 순번을 정해서 매일 1명이 가져가서 삶아오는 방식이 어떨지
- 이불 당번도 잊어먹고 안가져가는 경우가 있음. 책임감이 필요함

아람방 결론 : 현관 앞에 바구니를 두고 그 날치 수건을 담아놓으면 가져가서 삶아옴
(1층과 의견 합의가 필요함)


3. 통합방모임 진행방식 결정 및 방장 선출

- 선생님이 통합으로 아이들을 본다면 방모임도 통합으로 해야하지 않을까
- 통합방모임 => 연령별 방모임 => 통합방모임 => 연령별방모임의 형식으로 하는건 어떨지
- 방장을 2명 뽑아야 하는데 교사회측의 전달체계는 문제가 없다고 함
- 지금 정도의 인원이 참석하면 통합방모임으로 쭉 가도 문제가 없지 않나
- 아람방으로 통합이니까 방장도 1명이 맞는게 아닌가, 교사회나 이사회와 통하는 채널이 1개인게 좋을듯
- 방장, 부방장 체제로 하면 어떨까
- 명칭만 다를뿐 방장이 2명인것과 똑같지 않나
- 방모임을 따로 할꺼면 방장이 2명이어야 하는게 맞음
- 7세의 경우 6세였을때는 7세와 함께 해서 좋았는데, 7세가 되니 따로 하고 싶기도 함
- 6세의 경우 1층에 있을때 연령별로 구분이 되어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따로 생각하는듯
- 어차피 터전일은 다같이 공유해야 하는거고 방모임은 어떤 방식으로든 시행해보다 바꿔가는건 어떨지
- 우선은 통합방모임으로 하고 방장은 1명만 선출하는게 좋을듯
- 교사간담회때 통합으로 가는 이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지
- 스콜라 말씀으로는 올해의 통합은 공간의 통합이고 연령의 통합임. 방별 문제가 있으니 해결해보고자 하는 것임
- 통합이 교사가 편한 방식이 아님. 오히려 더 많은 아이들을 보는 셈. 현재 교사진이 좋으니까 시도해보는 것임
- 방모임은 통합으로 하되 연령별 모임이 필요한 경우 따로 모이거나 하는게 좋겠음

결과 : 방모임은 통합으로 진행하며 매월 둘째주 금요일 7시 30분으로 정함
방장은 방울꽃이 맡기로 했으며 새둥지가 필요에 따라 보조를 함


4. 소위 구성

- 올 한해 소위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기존 소위에서 바꾸고 싶은 사람은 바꿔도 좋음

- 참석자 소위 구성
**운영소위 : 풍선, 열매, 앵무새, 브로컬리, 방울꽃
**홍보소위 : 연두, 초콜릿, 소독약
**재정소위 : 발가락, 바다, 상어(차기 재정이사 지원)
**시설소위 : 귤
**교육소위 : 눈꽃새, 가을

- 터전이전특위는 터전발전특위로 명칭을 바꾸어 터전개보수 및 유지관리를 담당


5. 그 외 공지사항

- 터전 대청소 날짜 정해서 댓글 달기
- 텃밭작업은 날짜 정해서 공지
- 아이사랑 카드로 보육료결제시 카드결제금액은 보육료 전체이며, 지원금액 이외의 액수는 본인결제통장에서 빠져나감
(달팽이 통장으로 입금하는게 아님)



이상 회의록이었습니다.
누락되거나 틀린 부분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정기적인 통합 방모임으로 가닥이 잡혔네요. 축하 드립니다. 방장이 되신 방울꽃과 새둥지의 역활이 무척 기대됩니다. 물론 두분 모두 달팽이 안에서 소통의 창구역활을 그 누구보다 더 잘해 나가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개정된 터전발전특위의 위원장인 가을을 중심으로 달팽이의 커다란 발전과 부흥의 모습도 기대 되는군요. 여러분들 모두 힘내세요, 화이팅! - 참, 연두의 깔금한 글쓰기에 감동의 물결이...짝짝짝!!

참석자에 바다가 빠지셨네요..*^^*

형준이가 7세가 되기까지 너무나 부족한 활동을 보여드렸던점 깊이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느분인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덧글에 쓰셨더랬죠, 어린이집의 일은 나의 아이와 우리 아이들의 일이니까 어린이집 관련 일들을 생활의 일순위로 두자고요... 많이 찔리고, 많이 반성했습니다.

열매께서 그런 말씀도 하셨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요..ㅎㅎㅎ 방장이라는 자리를 통해 제가 더욱 어린이집을 위해 노력 봉사할수 있고, 더욱 어린이집을 내일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먼저 방장이셨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람방의 아마분들 저의 방장활동이 불안하시겠지만ㅎㅎㅎㅎ... 이쁘게 봐주세용*^^*

첫 방모임 불참하게 되서 죄송하구요~ 아직 뚜렷하게 드릴수 있는 이야기가 없어서 4월엔 좀더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일단은 통합방모임이 되는거지요~
그리고 이건, 통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공동육아에서 지향하는 교육방식이 연령별방구성보다는 통합구성시. 익히 들어본 "7살이 되면 꽃이 핀다"는 이상적이론에 거의 적합한 교육방식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조합에서는 내아이만 아니라 남의아이도 우리아이로 키우자는 생각에 동의하셔서 공동육아를 택하셨다면, 교사들에게 통합은 내방아이만 아니라 다른방 아이도 우리방아이로 키우자는 취지에서 통합을 한다고도 보시면 좋을 것같구요. 무엇보다 교사마다 가진 재능과 역량이 다릅니다. 9가지 잘해도 1가지 부족해서 좌절감을 느낄때 다른 동료교사가 나머지 1을 채워준다면 교사들의 부담감도 덜어지지만. 그런 심리적인 안정감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지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아,협력이란 저런거구라. 나는 만들기는 못해도 이야기하는건 자신 있어,'라는걸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터득해 갈수 있는 환경이 통합이 아닐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통합이 100% 해답은 아니구요, 교사들도 방별운영이 주는 장점을 무시하진 못합니다.그러나 장점보다 단점이 많았다는걸 경험해 보신분들은 아시지 않을까.. ㅎㅎ

방울꽃 멋져요 감사합니다 화이팅 ㅋㅋㅋ 소위 구성은 임시총회때 전조합원이 다시 정리되면 좋겠네요

방울꽃, 감사드려요. 이렇게 당선소감?도 적어주시고.. 잘하실거라 생각해요.^^

연두 덕분에 방모임 참석하지 못한 저도 결과를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열매 그동안 수고많으셨어요. 상을 드립니다.


공 로 상

"방장 내려놓고도 불안해서 뭐 더 도울일 없나 기웃거릴 상"

조합원 열매

위 조합원은 1년간 사람 많고, 유난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참실방 방장으로서,
여러사람의 이해관계를 중재하고, 온갖 궂은 일도 마다않고, 섬세한 손길로 터전 구석구석을 굽어 살피고,
보는 이로 하여금 '과연 방장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경탄이 절로 나오도록
헌신하는 방장의 표상이 되어주신 바, 이렇게 벅차오르는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만 그동안 너무 열심히 방장하시던 게 몸에 배어서
"방장 내려놓고도 불안해서 뭐 더 도울일 없나 기웃거릴 상"이라 벌써부터 걱정되니,
부디 앞으로는 맘 편하게 방모임에 나오셔도 된다는 뜻으로 이 상을 드립니다.

2013년 3월
조합원 발가락 실로폰 눈꽃새 악어 곰돌이 브로콜리 바다 상어 초콜릿 비행기 윙크 폴리 열매 가을 새둥지 파파스머프 연두 펭귄 뭉치 풍선 드림

흔쾌히 방장도 맡아주시고 아람방 아이들 만큼이나 2층생활이 설레이네요 잘부탁드려요^^~~

참참참 작년 한 해 아람방 방장으로 고생해 주신 앵무새께도 넘넘 감사드립니다. 비행기처럼 멋진 상은 못 드리지만 제 마음을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