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실 2화 번외편입니다.
[416 프로젝트 : 망각과 기억] 상영회
일 시 : 2016년 6월 2일(목) 저녁 7:30-9:00
장 소 : 산어린이학교 강당
<프로젝트 소개>
https://tumblbug.com/0416media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6r9OITzv-wU
* 영화상영 후 [교실] 태준식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 상영회 자체는 무료이나 자율모금을 통해 4.16가족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오시는 길>
전철 이용시 1호선 중동역 하차 > 송내동신아파트 > 산어린이학교 (걸어서 15분)
버스 이용시 동신아파트 정거장(12015(경기))
6-1번, 6-2번, 19번, 20번, 25번, 7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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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김밥을 말고 집에 들어온 저녁, 뭐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기억보단 알려주세요라는 말이 떠오르기도 했던 저녁이었지요.
칭찬합시다에 나왔던 장애인학교 체육 선생님의 중력이 떠오르던 날이기도 했습니다.
에바다 학교 앞 천막에 들어선 순간, 지구의 온 중력이 그 분이 앉아있던 그 곳을 향해 있는 듯 했으니까요.
바위에 던져진 계란일지도 모를 힘없는 20대도,
누군가의 곁에 서있는 것 만으로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처음 깨달았던 순간이었습니다.
신입조합원 교육이 있던 날 산집의 통합모임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떠올랐던 순간이었지요.
그래서 결국, 지지해주던 몇 분들과 작당모의해보았습니다.
헌데 몇 명으로는 어려울 것 같아, 함께해주실 분들을 더더 많이 모시고자 합니다.
1. 상영회를 함께 준비해주세요 + 자율모금함과 오프라인 대자보 만들기, 상영공간 세팅 등
2. 주변의 많은 이들에게 홍보해주세요. (산학교, 산방과후, 산집 등 동네홍보 요원 급구)
3. 그리고 사회자로, 관객으로 함께해주세요
잊혀지고 있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조금이라도 더 전하기 위해
유가족분들은 여전히 불러주는 자리라면 어디든 달려가신다고 하네요.
아마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이들 덕에 의미와 힘을 얻어가시겠지요.
그래서, 다음주 수요일(5월25일)까지 상영회 참여의사를 밝혀주시는 분이
최소 관객 수(5-60명)를 넘어간다면 감독님 외 유가족분 또한 모실까합니다.
댓글로 참여의사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