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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장고
작성자 : dasando
  수정 | 삭제
입력 : 2002-07-01 23:28:59 (7년이상전),  조회 : 71
집이 이사간 줄도 모르고 있다가 돌아와 보니 식구들은 모두 이사가고 이사간 집 주소만 있어 새집으로 찾아 갔으나 등록을 못해 한참을 해메다 이제야 등록을 마쳤습니다(황당한 것은 나뭇잎도 방법을 몰라 아직 등록을 안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즐겨찾기에 올려 놓은 페이지가 달피의 홈페이지가 아니어서 들어가 보면 있다는 '회원등록' 코너를 발견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동안 달팽이들, 조합원, 교사 여러분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얘기없이 믿고 기다려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바쁘고 힘든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인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지난 몇달간 회의에도 참석을 못하고 아마 활동도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더구나 근래 새로 가입하신 조합원들 얼굴도 헷갈리고, 사랑스런 달팽이들 이름이 입가에서 맴돌기만 할 때 내 자신이 처량하기도 했습니다.

특별한 상황의 변동이 없는 조건에서 부도수표가 될 가능성이 큰 약속을 할 수는 없지만 전보다는 여유가 생겼으므로 참여를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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