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이 오늘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아이고 어깨야~~^^
홈커밍데이!! 올해 이사회 멋집니다.
예전부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사회는 많았으나, 시도하기가 겁나 하지 못했던 것을 이렇게 시도해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
홈커밍데이에 맞게 명예조합원과의 대화의 시간이 있습니다.
어떻게 구성하고 진행할지 통합운영소위에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해서, 명예조합원들과 얘기를 한다면 듣고 싶은 얘기, 궁금한 얘기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유롭게 조합원들에게 들어보고자 합니다.
단순한 키워드를 주셔도 되고, 구체적인 질문도 좋습니다.
여러가지 얘기들 중에서 운영소위에서 좀 추려볼까 합니다.^^
참고로 참석하시는 명예조합원들이 누구인지 안다면 지정하여 질문을 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해보고 싶다면 참석하시는 명예조합원의 명단이 있어야겠지요.
즉, 이사진 누군가(아마 홍보이사님인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닐 수도 있고~~^^)가 참석하시는 명예조합원분들의 명단을 올려주심 좋을 듯 합니다.
지금부터 명예조합원들과 하고 싶은 얘기, 궁금꺼리, 그 시절 이야기, 그 시절 공동육아 키워드 등 여러가지에 대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아마 제 생각엔 참석하시는 명예조합원분들께서 아마 오랜만에 홈피구경을 하실 듯~ 댓글이 많지 않으면 섭섭해하지 않을실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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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보소위에서 조합창립초창기 명예조합원께 질문형식으로 몇 가지 뽑아둔 내용이 있는데요. 여기로 옮겨 봅니다.
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가족) 소개 부탁드려요.
2. 씩씩한 어린이집(공동육아) 탄생 스토리를 들려 주세요.(아이디어가 행동으로 옮겨가기까지의 지난한(?) 과정들???)
3. 공동육아를 시작하면서 지키고자 한 것들, 거창하게 공동육아의 정신이랄까 창립 멤버 간에 공유된 철학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려요.(특정한 모델이 있었는지?)
4. 정착되기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 가운데 기억하는 특별했던 사건을 소개해주세요.
5. 공동육아 시작하길 잘했구나 싶었던 최고의 시간 best 3
6. 후회되거나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었던 최악의 시간 worst 3
7. 현실과 이상의 괴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8. "연애의 온도"라는 영화도 있지만 공동육아의 온도차도 '연애'에 못지 않게 큰 것 같아요. 관심을 두었다가 금방 거두는 사람, 아직 간을 보는 사람, 뜨겁게 빠진 사람, 한 때 뜨거웠던 사람, 화들짝 불 덴 사람, 애정이 미움으로 변해간 사람, 정만 남은 사람, 헤어지지 못해 같이 사는 사람... 이 모든 순간을 사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주신다면?
9. 가장 궁금한 질문! 공동육아로 자란 아이들 이야기를 들려 주세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 이후 등, 아이들의 삶에 공동육아의 경험은 어떤 의미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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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질문이 완전 알찬데요. 9가지나... 이 이상의 궁금증은 없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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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013-08-22 16:43:46 (7년이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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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창립에서부터 이제까지의 역사가 모두 들어가 있네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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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 2013-08-22 16:46:23 (7년이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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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저는 연차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조합을 떠날 때, 떠난 후 어떤 생각이 들지, 삶은 어떻게 달라질지가 궁금하네요.
1. 조합을 떠난 뒤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 떠난 직후, 1년 뒤, 2년 뒤? 또 내 아이에게 일어난 변화? 떠난 직후, 1년 뒤, 2년 뒤?
2. 조합을 떠난 뒤 스스로에게 남는 아쉬움이 있다면? 다시 말해, 조합 생활을 다시 하게 된다면 이렇게 한 번 해 봐야지 하는 생각이 있다면?
이런 질문들이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명예조합원들에게는 답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면서 또한편으로는 그래도 명예조합원이 되면 어떤 식으로든 후배조합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답을 주시지 못해도 참석하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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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2013-08-22 16:58:20 (7년이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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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런 질문 궁금했는데... 요렇게 꼭 찝어서 얘기해 주시니 수긍이 가고요, 뒤의 풀이내용도 공감 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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