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아마 공지가 뜨면 모든 조합원들의 마음은 다 비슷할듯합니다.
저역시 이번아마공지를 보고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게된다면 수요일날 간만에 18세학생들 데리고 어린이집으로 가서 바깥놀이나 신나게 해볼까하고 일정 조정해봅니다.
그러다가 왠지 액션을 취하는 듯한 작위적인 느낌에 접어버립니다.
아마담당 없이 아마운영을 하기위해 정기아마계획을 하고 어느정도 틀이 잡혔을즈음 상화어머니께서 이어받으시고 다음사람에게 이어주시면서 이꽃다발을 받으실분은 누구신가요 물었을때 서현현준모께서 은쾌히 자청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에서 원활한 아마진행을 담당하지만, 씩운영소위분들 대부분이 신규로 구성되어 있고, 소위내에서도 다음은 누가 담당하는가에 대한 긴장감이 있습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것은 부질없는 짓이지만, 서현현준모 다음에 이어받으실분이 없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부담을 지우게 해서도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마도 화살은 저에게 향하겠지요.
저의 역할은 실제적으로 아마담당의 역할을 대신하는것이 아니라 원활하게 아마운영이 될 수 있도록 세팅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아마가 필요한 조합원이 공지를 올리고, 아마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이 자발성에 기초한 가장 고전적이고 심플한 방법일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