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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추석연휴 지내고 인사드려요.
모두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셨겠지요.
연휴 후유증으로 출근하면서 몸이 무거웠지만 하루 지내니 몸이 적응하네요.
아이들도 오랜만에 만났는데도 어제 만났던 거 처럼 놀고 또 놉니다.
학교 문 여는 8시가 되면 어김없이 야구에 마음을 쏙 뺏긴 아이들은 신나게 아침운동을 합니다.
긴 연휴동안 닭들은 닭장을 탈출하여 아이들 손으로 키운 배추를 콕콕 집어 삼켜버렸어요.
아이들은 많이 속상해하고 모두 한말을 잃어버렸어요.
사람과 자연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삶을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닭들의 추석잔치였네요.
학교는 내년 새식구 모집에 있습니다.
장터와 설명회 마치고 전형에 들어갔습니다.
12일 원서 마감인 중등, 14일 원서 마감인 초등 모두 원서접수 중입니다.
중등은 일요일에 학생면접과 부모면접이 있습니다.
내년 생활교사 마지막 한 분도 모집 중에 있습니다.
어제부터 수습교사가 출근했습니다.
아직 별명을 정하지 않았고 많이 환영해 주십시오.
산학교 오기 전에는 고등 청소년들과 함께 하다가 초등 아이들을 만나니 신선하고 호기심도 많이 생긴다고 하네요.
수습교사는 주 4일 근무합니다. 마음껏 배우고 꿈 꾸는 시간이길 기대합니다.
2주 뒤면 가을들살이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2주간 들살이 준비기간입니다.
전담교사 이외의 수업은 들살이 수업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하나, 화요일 단위별교사회의와 교사주간회의를 함께 했습니다.
기타 일정으로는 12일 운영위원회, 13일 교육위원회 모임, 15일 통합1,2반 간담회, 15일 중등입학면접이 있습니다.
둘, 추석연휴 전부터 아이들과 학교이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었습니다
연휴 마치고 이번 주부터 다시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급회의와 초중등 통합토론의 과정으로 이야기 나누고 있습니다.
셋, 15일 부천 복사골 마라톤 대회가 있습니다. 통합반 아이들과 부모들이 참여예정입니다.
넷, 금요활동은 통합1,2반만 나들이 갑니다. 들살이 준비로 학교에서 소래산까지 등산합니다.
통합반은 도시락, 간식, 물을 준비해 주세요. 통합반 이외 초중등 학년은 학교에서 수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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