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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한창 만끽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이 절기상 입동이니 가을에 끝자락을 지나고 있는 셈이지요.
옛조상들은 입동이 되면 추수에 감사하는 상달고사도 지냈고 봄까지 먹을 김치도 담가먹었습니다.
겨울을 대비하여 방구를 고치고 창호를 바르고 가축들이 춥지 않으라고 거적도 치고 옷도 짓는 등 준비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에 감사하고 무엇을 준비하고 살까요?
오늘은 한동안 잊고 살았던 절기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터전 2주년 기념행사 산켐페스타는 잘 마쳤습니다.
일정이 긴박하게 잡혀서 실무팀이나 부모님들이 많이 애쓰셨어요.
그래도 행사를 준비하는 열정과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졸업생들도 하나하나 참여소감을 물어보니 반가운 친구들 만나서 좋았고 앞으로도 많이 불러달라고 하네요.
첫 행사의 경험을 살려 이제는 내용도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지난 주에 중등도 들살이를 마쳤습니다.
이번 주는 들살이 휴일로 쉬고 금요일 잠시 나와 들살이 평가를 하고 다음 주에 학교에 등교합니다.
2차 초등 신편입생 설명회와 전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화문의를 받고 있으며 신입생 문의보다는 편입생 문의가 많습니다.
편입을 희망하는 아이 중에 어제부터 오늘까지 1학년에서 체험학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에는 2,4학년에 체험학습을 신청하신 분이 있어 내일 교사회 논의를 거쳐 진행하려 합니다.
이외에도 편입생 문의는 있습니다. 중등은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문의는 없습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1. 월요일 콩자반 간담회가 있었고 교사주간회의는 수요일에 있습니다. 목요일 운영위원회가 있습니다.
2. 화요일에 콩자반은 주제학습 수업으로 아산에 고랑이랑 협동조합을 방문하여 기관 이야기도 듣고 두부 만들기를 배웁니다.
오후에는 인천교대학생들이 대안교육에 대해 공부하려고 학교에 견학옵니다. 4교시에 수업참관과 학교장과 인터뷰를 합니다.
3. 수요일에는 부명초 4학년들이 송내동 마을탐방을 하고 있어 산학교로 탐방옵니다.
콩자반과 만나 인사도 나누고 학교 소개도 하고 학교장과 인터뷰를 합니다.
4. 금요일 수업은 모두 학교에서 합니다.
- 1,2학년은 공동체 놀이
- 3학년 수학수업과 자유놀이
- 콩자반, 산만바라반 통합 성교육
- 6학년 성교육
2학기 부터 통합반과 6학년 교사들이 성교육에 대한 기본과정을 논의했고 아이들과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주부터 3주 정도 성교육을 합니다. 이번 주에는 통합반은 성과 평등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알아보고
6학년은 낯설게 광고읽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접근합니다.
그리고 공통으로는 우리 모습 안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5. 토요일은 초등 2차 설명회가 3시에 있습니다.
6. 토요일, 일요일 학교 대관이 있습니다. 꿈의학교에서 토요일 1시~4시. 일요일 10시~1시
참고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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