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여러 일정 다니느라 아이들과 교사들이 피곤해 보이는 한 주입니다.
운동장을 비추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아름답네요.
낙엽이 소복하게 쌓이고 있습니다. 낙엽은 바람에 날려 아이들과 춤을 추네요.
계절이 넘어가면 아이들의 흐름도 바뀌는 거 같습니다.
요즘 들어 아이들의 생활에서 소소하게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야구가 좋아하는 아이들은 적절하지 않는 장소에서 적절하지 않는 도구들을 휘두르기도 하고
실내 강당에서 몸으로 놀다가 다치기도 합니다.
학교밖활동에서 교통질서나 안전을 잘 안지키는 경우도 있어
너나들이에서 안전에 대해 우리들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이야기 나눴습니다.
학교생활에서의 안전과 나들이 상황에서의 안전에 대해 학교 안전 매뉴얼를 만들어
아이들과 일상에서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월요일, 비가 내려 오후 몸활동은 밖으로 나가는 일부 수업은 학교에서 진행했습니다.
오후에 통합교육주간회의가 있었습니다.
- 화요일, 오전에 한바퀴반은 우리노리어린이집으로 직조수업을 나갔습니다. 중등은 자치회의가 있고 하루닫기 시간에는 통합반이 텃밭에서 기른 배추를 뽑고 다듬습니다. 이후 초등 회장단 회의가 있습니다.
- 수요일, 오후에 중등은 배추절이기를 합니다.
초등은 산회의가 있고 하루닫기 시간에 1,2,3학년들은 양념 다듬기를 합니다.
- 목요일, 오후에 교사들과 4,5년은 배추씻기를 합니다.
배추씻고 교사주간회의가 있습니다. 저녁에 세시절기 교사연수가 9시 30분까지 있습니다.
- 금요일, 김장과 수확제가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오셔서 도와주시고 점심 함께 나눕니다. 맛있는 점심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김장은 방식을 변경하였습니다.
* 김장준비는 역할을 나눠 함께 했지만 올해는 인원이 많아 모둠별합니다.
* 모둠별로 양념 넣어 속을 만들고 배추 속을 쌉니다.
* 적은 인원이 모여 담그면서 김치 담그는 것을 제대로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 아이들 개인 준비물 : 고무장갑, 앞치마
* 전체 준비물 : 마늘 찧을 수 있는 손절구, 채칼
* 절구와 채칼은 집에 있으면 목요일까지 가져옵니다. 많이 가져올수록 일하기가 좋아요.
* 김장을 마치고 수확제를 하고 점심을 먹습니다. 수확제는 11시 30분경에.
* 부모님들은 9시 30분까지 오시면 됩니다. 고무잡갑만 준비해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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