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자유롭게 팀별로 움직이며 해보내기와 학기 문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기 문화제도 그렇고 초등 해보내기도 휠씬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스스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등 해보내기의 기획과 내용이 변경되었습니다.
예전의 공연만 하는 공연중심의 해보내기를 바꿔보자는 의견들이 있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참여와 하나하나의 공연을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했었습니다.
해보내기를 위해 교사들과 아이들은 한 해의 마무리도 숨가쁘게 준비하고 만들어내느라 정신없게 지냈지요.
물론 하나의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무대에서 표현한다는 의미는 좋았습니다.
그러나 해보내기의 의미를 충분히 살리기에는 아쉬운 점도 많았습니다.
올해는 교사회와 아이들과의 회의에서 해보내기의 진정한 의미를 담아내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
이번 해보내기 계획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하고 싶은 사람은 공연에 들어가고 이외 공연을 준비해 주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들에게 간식을 만드는 팀, 다 함께 합창 등 다양한 해보내기를 위해 활동합니다.
그리고 반으로 들어가 한 해 지낸 이야기를 부모들과 진솔하게 나누고 마칩니다.
반별 나눔도 아이들이 기획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도 한 해 어떻게 지냈는데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초등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해보내기 준비와 반에서 부족한 수업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 중등은 오늘부터 학기 문화제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학기 문화제는 목요일 저녁 8시 있습니다.
- 1,2학년들이 올해 썼던 시를 모아 학교에서 시화전을 열고 있습니다.
학교에 오시면 지하 식당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에 전시하고 있으니 꼭 보세요.
감동이예요. 다음 주부터 2주간은 소란카페에서 시화전을 엽니다.
- 초등 해보내기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1부 시작입니다. 아이들은 12시 30분까지 등교합니다.
시간이 애매하지만 점심은 집에서 먹고 옵니다.
다음 주는 중등 졸업여행, 화요일 소방교육, 중등 방학식, 초등 방학식이 있습니다.
부모님들 모두 학기 문화제와 해보내기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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