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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사이에 20년만에 폭염으로 뜨끈뜨끈 했던 여름은 가고 가을이네요.
절시 상 입추와 백로 중간인 처서가 지난 주 지나더니 초 가을날씨가 완연합니다.
하늘은 뭉게구름으로 사진 한 컷 찍기에 좋고 높습니다.
"처서에는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모기도 사라졌습니다.
여름 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에는 더욱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주에 개학해서 3일간 안정스럽게 잘 지냈습니다.
1학기 교사회에서 나온 생활평가 속에서 나온 고민이었던 공간에서의 소란스러움은 아이들과 잘 나누었습니다.
2학기 생활안내에서 공간에서 걸어다니기, 보통소리로 얘기하고, 식당 예절, 계단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같은
공간의 기본생활을 다시 되돌아보고 인식하는 시간이었고, 초중등 회의를 통해 1학기에 부족했던 생활약속을 다시 정리하고 새롭게 정하는 시간을 지난 주에 있었습니다. 모두 함께 새학기를 시작하는 마음을 가지는 시간으로 참 좋았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통합반이 모두 텃밭에 나가 알타리 무와 배추 모종을 심었습니다. 잘 키워 김장합니다.
이번 주 일정입니다.
- 이번 주부터 전담교사를 포함한 2학기 모든 수업들이 시작됩니다.
- 2학기에 새로 만들어진 초중등 수업이 있습니다. 월요일 4교시에 몸활동과 수요일 2,3교시 자치활동 수업니다.(몸활동 안내)
몸활동 수업은 초중등 전학년 수업이다. 학교생활 속에서 몸을 많이 움직여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다양한 놀이문화를 경험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수업이다. 초중등이 자연스럽게 섞여서 놀 수 있는 수업이고 좋아하는 놀이로 모여 수업할 수 있다. 7개 활동이 만들어졌고 아이들이 한 가지 활동을 선택하여 5주간 수업한다. 5주 수업 후에 다른 활동으로 선택하여 수업할 수 있다. 활동의 특성에 맞게 학교와 학교 밖의 공간으로 이동하여 수업한다. 수업은 월요일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까지이다.
(자치활동 안내)
자치활동 수업으로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까지의 수업이다. 자치활동은 아이들의 자발성과 책임감으로 학교생활에 주인의식과 다양한 자치문화를 만들기 위한 수업이다. 학교에 필요하고 하고 싶은 일들을 찾아 활동한다. 아이들 스스로 일상의 생활을 꾸려 나가면서 학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성취감을 갖는다. 8개 자치활동이 만들어졌고 아이들은 하고 싶은 한 가지 활동을 선택하여 한 학기 수업한다. 수업은 수요일 10시 20분에서 12시까지이다.
- 월요일 몸활동은 1시에 청소와 하루닫기를 마치고 시작하며 몸활동 수업이 끝나면 집으로 돌아가거나 방과후로 이어집니다.
- 수요일과 목요일에 건강검진이 있습니다. 대상은 3학년~중등으로 인천 다니엘병원으로 갑니다.
초등은 수요일 오후(4교시부터), 중등은 오전(1교시부터)에 합니다. 별도지침은 과체중 아이들만 아침식사 간단하게 점심은 먹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개별로 안내하겠습니다.
- 금요일 나들이 있습니다.
초등은 학교에서 산으로 걸어 인천대공원 갑니다. 중등은 서울미술관으로 미술관람 갑니다.
준비물은 도시락, 간식, 물입니다.
(기타일정)
- 2학기 교사회의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월요일 통합회의, 목요일 주간회의)
- 초등 통합반 교사들이 금요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들살이 답사 다녀옵니다.
금요일 수업 마치며 바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 2학기 전체교육간담회는 없습니다. 2학기 계획안 반별 간담회에서 나눔니다.
이번 주에 간담회들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2학기 알림 교육계획안과 수업계획서는 오늘 중으로 초중등 교육마당에 올리겠습니다.
- 금요일 달님은 11시 부터 지역어린이집과 방과후 원장과 9월 회의가 있습니다.
9월 월간일정 안내
- 9월 9일 추석한마당잔치
- 9월 10일 학부모총회/장애통합부모교육2차
- 9월 14일~16일 추석연휴
- 9월 24일 2시 30분 초등입학설명회
- 9월 25일 장터
- 9월 30일 중등 연극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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