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공동육아 방과후

울타리, 뚜버기, 솔방울, 제비꽃, 캥거루, 행복, 다람이, 손바닥


1. 가을 학술 대회

- 쉼과 잔재미가 없었다. 너무 공부만 하는 분위기여서 아쉽다.
- 몸풀기, 공동체 놀이 등이 있어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런 것이 없다 보니 다른 교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
- 너무 유형과 관련된 교사들만 어울려 있어서 다양하게 어울리기 힘들었던 것 같다.
- 애니어그램 강의 특성상 일정 유형의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던 것 같은데, 그런 강의였던 만큼 오히려 일정상으로 다른 교사들끼리 만나는 시간을 꾸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
- 기존에 일정을 계획할 때는 여유 있게 구성을 했다고 생각했으나, 중간중간 없던 일들이 들어오면서 금요일 일정이 너무 연달아 있어서 힘든 느낌이 있었다.
- 알차게 이틀을 보냈다는 느낌은 있지만, 쉼이 부족해서 지친듯한 느낌이다.
- 일정상 어쩔 수 없이 강의실이 옮겨지게 되었는데, 지하교육관은 좀 힘들었던 것 같다.
- 돌봄 정책 강의를 듣고 나니 생각할 거리가 생겨서 좋은 것 같다. 필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 정보 전달의 강의라서 편하게 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후 아마들과 공유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면 좋겠다.
- 정책 이야기를 들은 후에 뒷풀이를 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깃거리가 이어지는 뒷풀이 자리였던 것 같다.
- 평가를 이런 형식으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수기로 할 때는 말을 가려서 하면서 솔직한 마음들이 안 나오는데, 소규모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이야기를 좀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2. 애니어그램

- 애니어그램을 계절별로 나눠서 듣다 보니 연속성 있게 공부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한 것 같다.
- 재미있었다. 자기 유형을 찾으려고 애써보면서 교사들 간에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동시에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일 년 간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다른 교사들의 유형과 연관지어 바라보면서 다른 교사들을 좀 더 알게 되고 편해졌다. 우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 아이들보다는 교사들에 초점을 맞추고 시작한 교육이었는데, 교사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서로 공감 받는 부분이 있었다. 그 와중에서도 같은 유형이지만 다른 성향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해 공부도 되는 것 같다.
- 한 회차로 받는 교육의 비해 좀 더 깊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 유형에 따라 나누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날개나 성장 방향 등을 배우면서 훨씬 편해지는 것 같았다.
- 교사들 간에 이야기 나누는 게 필요했는데 처음엔 좀 어색했던 것 같고, 차차 이야기를 나누어봐야겠다.
- 교사들 간에 이야기를 나누면서 성향을 맞춰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것 같다.
- 이해를 하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서로간의 관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
- 숙제가 많아서 부담스러웠다.
- 자기 공부와 교사들 간의 관계를 위한 교육이었는데,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서로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교육이었던 것 같다.
- 글로만 볼 때는 잘 이해가 안 되던 것들이, 역할극하면서 각 유형의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던 것 같다.



3. 학술대회 형식에 대한 평가

- 다함께 한 주제로 일 년을 가는 것보다, 소주제들을 정해서 일 년 동안 연구하고 공부해보는 형식도 좋을 것 같다.
- 애니어그램은 이런 형식이어야 하지만, 매년 이런 형식으로 가는 건 피곤할 것 같다.
- 주제만 공통 주제로 하되, 세부 내용들을 강연, 사례발표, 연구 등으로 다르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