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회-공동육아 방과후

11.17. 교사대회 평가

-사이좋은 해바라기, 율동, 옹달샘친구들

1. 소.나.기 평가
-교사회의 결정에 따른다는 마음으로 교사대회를 임했다. 한 주제로 1년간 진행하는 것이 다방면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집중하고 깊이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느꼈다.
-터전 일상의 삶이 바빠서 숙제 등에 집중하지 못했다. 교육간의 텀이 긴 것도 안좋았다. 오히려 한 주제를 가지고 하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장기적이기보다는 1박 2일 동안 짧게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주제가 더 좋을 것 같다.
-모두가 동의하지 못한 주제로 진행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단기간의 교육이 좋을 것 같다.
-형식이 바뀐 것은 좋았다. 수동적이고 피상적인 강의가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는 형태라서 좋았다. 하지만 숙제는 너무 부담스러웠다. 차라리 단기간으로 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하고 토론하는 형식으로 다시 시도해보면 좋겠다.
-1년간 진행한 것이 나는 좋았다. 에니어그램이라는 주제도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었다.
-예년과 같이 사례발표는 솔직히 터전생활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에니어그램은 사례발표보다는 교사회 관계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고 개인의 성향을 보는 데 더 좋은 주제여서 나는 터전에 별로 도움이 안된 것 같다.
-에니어그램이라는 주제가 자신의 성향을 드러내는 것을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는 안좋은 주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원해야 에니어그램도 좋은 것인데,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터전에서 생활할 때 생기는 여러 관계들의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되고자 에니어그램이라는 도구를 선택한 것 뿐이었다. 에니어그램 자체의 좋고나쁨보다는 이것을 통해 관계에 필요한 소통기술과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배운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신입교사라 기대하고 왔다. 1년흐름으로 교육을 가지고 가는 것은 좋았다. 단순스킬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주제여서 좋았다. 하지만 교사대회 전반적으로 뒷풀이시간 말고는 자연스럽게 섞여서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쉬웠다.
-뒷풀이를 공식적으로 길게 가지면 좋겠다. 개별적인 만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길면 좋겠다. 연대의 의미를 볼 때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되면 좋겠다.
-모둠에서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몇 명씩 바꿔서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겠다. 공식적인 프로그램 안에서 섞여 이야기 나누는 것도 필요해보인다. 사례발표로 돌아가지만 않으면 좋겠다.
-필요에 의해 언제든지 형태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학술대회에서 기능적인 역할에 대한 강의보다는 가치나 공동육아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 좋겠다.
-교사들의 역량이 충분한지에 대해 되물어볼 필요가 있다. 소나기에서 교사들의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방과후는 너무 다르다. 상황이 다른데 각 터전의 교사들이 같은 가치를 가지고 갈 수 있을까?
-긴호흡으로 갈 수 있는 것. 우리의 역량을 살리고 키울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
-공동육아 교사러거의 가치와 철학에 대한 강의가 절실히 필요하다.
-스스로가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필요하다.
-교사회 안에서 연차차이가 많이 날수록 고민이 많이 된다. 얼마나 이끌어줘야 할지 모르겠다. 그럴 때 학술대회에서 보완될 수 있으면 좋겠다.
-교사들은 교류에 대한 욕구가 크다. 최소한의 교육만 하고, 그 외는 교사들의 소통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만들어가도 좋겠다.
-기능적인 교육도 필요하지 않을까? 예를들어 사진찍는법, ppt만드는 법
-절실히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