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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하반기 교육 3조
  수정 | 삭제
입력 : 2022-01-13 01:57:44 (2년전),  수정 : 2022-01-13 02:09:23 (2년전),  조회 : 145
참석자 10명
시나몬 슈가 노랑이 파랑이 산수유 섬마 핑크 마블 캡틴 아톰

이번 교육 영상을 보고 어떠셨나요?
- 진짜 놀이 가짜 놀이를 보고 예전에 놀아줬던 방식이 가짜 놀이였구나 깨닳았고, 야호에서는 진짜 놀이를 하고 있구나. 영상에서 나왔던 많은 부분을 야호에서 누리고 있다고 생각.

- 위험 놀이터에 대해 인상 깊게 봄. 이번에 선물로 톱을 사줌.

- 아이가 영어를 좋아한다 생각하고 엄마가 계속 영어 교육을 시킨 영상을 보면서 자유 놀이를 할 수 있는 공동육아를 갈망했고 야호를 찾아서 온 내가 잘한거구나. 정서 발달에 신경을 써서 1층부터 켜켜히 쌓아 무너지지 않는 것을 요즘 경험하고 있다.

- 아이들이 놀이를 선택하고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하나의 놀이가 또 하나의 놀이로 확장되는 모습이 좋았고 애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도전도 하고 문제 해결력도 갖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세상 살아가겠다는 생각을 함.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은 답을 찾고 있는게 아니라 창의력,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동 능력. 이 네 가지 능력이 이 사회에 필요한 능력인데 지금 야호에서 모두 다 몸소 느끼고 체험하고 있는 듯함.
엄마 아빠의 조급함에서 시작 되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해야 되는데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아이들의 선행 학습을 시키게 됨. 초등학교 가면 성적으로 정해지고 반 아이들과 비교를 하게 됨.
그러나 조급함이 아니라 엄마 아빠들이 마음 근육이 단단히 만들어 아이가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함.

-놀이의 중요성을 그냥 다시 한번 이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됨.
아이가 잘 자란다는 근본이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잘 놀게 한다는 그런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다른 나라의 놀이들을 보니 야호에서 자유롭게 놀고 자연과 함께 노는 모습이 되게 흡사했음.
아이가 일반 어린이집에 다녔을 때 시간표대로 움직이고 정해진 교구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음.
그곳에서도 재밌게 놀았지만 놀잇감이 없었을 때는 자발적으로 잘 놀지 못했음.
야호에 다니고부터는 자연물이나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물건을 자기만의 놀잇감으로 만들어 창의적으로 노는 모습을 보고 야호해서 노는 것이 아이에게 많이 도움이 됐구나 라는 생각함.
잘 논다는 것이 단순히 정서뿐만 아니라 공부와 성장에 많은 관여가 있고 뇌파를 측정을 했을 때 알파파가 많이 나오는걸 보고 놀이의 힘이 참 대단하구나,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발적으로 잘 노는 것이 후에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에 좀 많이 놀랐음.

-영상 보면서 좀 부럽다라고 생각했던 게 마을에서 2주에 한 번씩 아이들에게 골목을 돌려준다는 게 정말 부럽다라는 생각이 듬.
차 없는 도로에서 줄넘기도 하고 노는 모습이 좋아 보임. 개인적으로 어릴때 땅따먹기를 좋아 했는데
이 놀이는 흙이 있어야 하는데 요즘엔 이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 아쉽다.

- 가짜 놀이랑 진짜 놀이 영상에 나온 실험에 참가한 엄마들을 보면서 제 자신을 나는 어떤 엄마인가?
설명을 하는 엄마에 좀 가깝지 않았나 생각했고 앞으로는 설명을 좀 줄여야겠다.
아이가 자발적으로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역할을 해야지 개입하면 안 되겠다.

위험한 도구 사용에 대한 생각들
- 위험한 물건을 아이들한테 주고 놀게 하는 거 좀 놀랐음.
위험한 물건이 있으면은 아이에게 아니 아니야 위험해 다쳐라는 말을 많이 했음.
아이에게 도구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유도해 주거나 제안 하지 못했는데 이제 아이에게 그런 것들을 경험시켜줘야겠다.
사람들은 위험한 물건을 잘 다루었을때 어떤 쾌감이 있다 생각하고 그런 부분을 아이가 좀 느낄 필요가 있구나라는 생각 함.

- 실제 칼이나 톱 망치 이런 도구들이 아이들 손에 쥐어주면 굉장히 좀 무섭고 걱정됨.
그러나 어른들의 적절한 감독 하에 아이들 스스로 얼마나 위험한지 인지를 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다 생각함. 오히려 부모들이 도구들 근처도 못오게 하거나 만지거나 사용하지도 못하게 함으로써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고 또 도구를 사용하게 되었을때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 벌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생각함. 아이들은 부모들의 생각보다 도구를 더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믿음.

-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게 놀이의 일부분이란 말에 무지 동감 합니다.
아이들의 경험을 통해 이게 위험한지 아니면은 이게 위험하지 않는지를 글이나 책을 보고서는 그걸 알 수가 없음. 직접 상처가 나거나 굴러서 아프다는 걸 느껴봐야 어떻게 하면 다칠수 있구나를 배우게 됨.

- 아마들께서는 위험한 도구을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해줘야겠다라고 말씀을 많이 했는데 나는 100%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자문을 했을 때에 아직은 갈 길이 멀었구나 생각했다.
아이에게 도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마음을 좀 바뀌어야겠다 생각함.

-가족이 캠핑을 가면 아빠가 아이와 도구를 쓴다. 놀이를 하는건지 아이를 굴리는건지 모르겠다.
사회성을 길러주고 싶은 건지 독립성을 길러주고 싶은 건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가 놀이로 받아들이고 있고 정말 내년이 되면 제 몫을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빠가 잘 컨트롤을 해주는 것 같다.

-위험에 있어 다치면 안된다는 생각에 아이에게 안돼 하지마라는 말을 많이 한거 같다.
부모라가 있는 이유가 아이가 혼자 위험한 도구를 가지고 있을 때 바운더리 정해줄 수 있는 존재라는 생각이듬. 그렇지만 갈 길이 먼 것 같음.

아쉽거나 걱정되는 점
-우리가 어렸을 때 지금 유행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 같은 놀이를 진짜 많이 했음.
그런데 요즘 애들은 그런걸 모르고 클 것 같아 그게 조금 아쉽다.
-아이가 어릴때는 놀 수 있는 야호 같은 어린이집을 제공해 주고 환경도 제공해 줄 수 있지만 초중고를 가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고민이 든다.
지금은 놀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지만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점점 학습 적으로 너무 치우쳐지게 되면 이게 물거품 될까 걱정이 됨.
사회 전반적으로 놀이와 학습이 잘 배분해서 개인과 단체가 같이 갔으면 좋겠다.
-야호에서는 자유놀이가 가능하지만 초등학교를 가면 놀 친구가 없다고 한다.
일반 초등학교를 가더라도 이것을 연장 시켜주고 싶으나 좀 어려운 것 같다.

바라는 점
- 집라인처럼 활동적인 것을 하려고 하면 교사회에서 위험하다 순서 등 아이들끼리 다툼이 있을 수 있다 해서 자제하는데 나쁜 기능도 있겠지만은 아이들은 각자 받아들이는 경험들이 다르기 때문에 그걸 통해 또 다른 경험을 하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 생각함.
-우리도 고무 망치나 톱 같은 몇 가지 공구 같은 것들을 텃밭에 좀 비치해 보면 좋겠다.
- 교구처럼 재단을 미리 해 집 같은 것도 만들어보고 개인 그릇 같은 것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한번 정식으로 교사회의 제안을 해보는 것도 어떤가??
- 목공 체험 같은 활동을 좀 해봤으면 한다. 선생님들이 아이들 전체를 보는 것은 힘드니 아마와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어도 좋겠다.
- 가족 모둠으로 목공체험을 진행해도 좋겠다.
- 대전의 한 공동육아는 졸업할 때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가 앉는 의자를 만든다고 들었던 것 같다.
만들고 싶은 디자인으로 나무를 자르고 못질을 하고 톱질을 한다. 놀이일 수 있겠지만 그걸로 배우는 게 정말 많을 같아 부러웠다.
-시설에서 오두막집을 만드려고 하는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낸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만드는 과정에서 많이 소통하게 되니 좋을듯 함.
-위험한 도구 체험을 하는 경우 아이들에게 보안경은 꼭 썻으면 좋겠다.
-야호 아이들에게 형광조끼를 입히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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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이_다음엄마 ( 2022-01-13 02:07:14 (2년전)) 댓글쓰기
글 쓰는 재능이라곤 1도 없는 노랑이 입니다.
어쩌다 제가 후기를 맡게 되어 쓰게 되었습니다. ㅠㅠ

내용이 다른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에게 톡 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시나몬_소호아빠 (2022-01-13 13:08:45 (2년전))
처음이라고 하셨지만 정리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사에 일이 겹쳐 바쁜데도 노고 많으셨어요^^
에코_동예맘 ( 2022-01-13 13:20:07 (2년전)) 댓글쓰기
노랑이~ 장문의 후기 쓰시느라 고생많으셨어요
줌에 참여못해 많이 아쉬웠는데 후기 읽으니 내용이 생생하게 다가오네요
놀이의 힘!! 정말 중요한 인생철학이란 생각이 듭니다 어른이 되서도 제대로 놀줄 알아야 인생이 행복하다 생각해요… 야호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목공체험이나 야호 교육과정에 뭔가를 만드는 체험활동이 많았으면 하는 의견에 적극 찬성합니다
아마들도 아이들도 신나게 노는 야호살이 기대되네요~~^^
연호맘_산수유 ( 2022-01-13 13:32:29 (2년전)) 댓글쓰기
노랑이 후기 쓰셨다고 하셔서 얼른 보러 왔어요 ^^ 감사합니다 (최고)
블루-채현이네 ( 2022-01-13 13:47:36 (2년전)) 댓글쓰기
노랑이 감사합니다.
놀이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네요~
아이들이랑 놀고 싶고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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