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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교육 - 부모와 다른 아이들
작성자 : 잼잼-동하맘
  수정 | 삭제
입력 : 2022-03-22 10:29:35 (2년전),  수정 : 2022-03-22 11:03:00 (2년전),  조회 : 1043
시청 후기를 적기 전에 사설
윈더를 시청하고 인증샷 보내고 홈피에 후기를 적으려는 순간
헉! 뭐지? 다른 분들의 후기에 놀라 눈팅만 열심히 하고 있다어느 순간 내 머릿속에서 후기를 적어야 한다는 기억이 사라졌음을...재교육 공지가 올라오고 내가 명단에 속해 있는 걸 보고 그제서야 후기를 올려야 한다는 기억이 떠 올랐을 때 시간은 이미 지난 후였고 되돌릴 수 없다는 후회와 내 머리속에 지우개를 원망하며  재교육 후기를 올립니다 
영상을 보고 새롭게 얻은 통찰(음..이 문구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말리는 무슨 얘긴지 아실거라 생각하고  ㅎㅎ)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쓰렵니다.

<부모와 다른 아이들>을 시청하고
1편부터 성소수자라는 가볍지만은 않은 그리고 우리에게는 익숙치 않은 이야기
2,3편에서는 몸이나 정신이 불편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얘기하는 공통점은 다른 이들의 따가운 시선과 편견들에 대한 힘겨움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다.그렇다면 정상적인 (?) 사람들은 과연 누구일까?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에서 과연 정상적인 사람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나 자신을 생각해 본다.
나는 올 해로 11년째 마음이 불편해 약을 복용하고 있다.감기나 아님 다른 병들처럼 약을 통해 치료 중이다.
하지만 내과나 외과등이 아닌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영상에서 처럼 따갑고 편견에 쌓인 시선들이 나에게 향해 있다는 것을 느낀다.
마치 어두운 그림자가 천천히 다가와 내 발목을 잡는것처럼 말이다.
그동안 나는 그런 따가운 시선들 또는 연민의 눈빛들을 피하려 애써 아프지 않은 척, 숨기며 살아 왔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시청하고 나도 용기를 내어본다.

이런  의문점이 생긴다.
몸이 불편하지 않다고 아니면 통상적이고 평범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과연 그들이 생각하는 정상적인 (?) 사람들일까?
나와 같지 않다고 다르다고 해서 그들에게 상처를 줄 권리는 이 세상에 아무됴 없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 서로 다른 인종 사람들 그리고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 등등..
우리는 모두 서로 다르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차이와 차별을 구분하고 함께 살아 가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함께 살아 갈 수 있다.'라는 생각과 희망을 가지고 오늘 하루도 살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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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_단우맘 ( 2022-03-22 15:15:35 (2년전)) 댓글쓰기
잼잼의 후기를 보니 여러가지 감정들이 올라와요. 잼잼의 삶을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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