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사랑방(장애아 통합)

격월간 교육 잡지인 민들레에서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좌담회를 광고로 실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12월 초에 발행이 되니까
9일 진행하는 모임 홍보에는 크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우선 공동육아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 부모들의 참석이 많지 않아
광고글 게재를 제 판단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애초에 우리 기획은
학교를 보낼 부모들의 막연한 두려움이
실제적인 정보와 준비가 부족해서 생겼다고 보고
현장에서 통합교육을 하고 계신 선생님들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궁금한 점을 나눠보고자 했던 것이지요.
초청에 기꺼이 응해주신 선생님들도
딱딱하게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무거운 자리가 아니라
고민들을 진솔하게 나누는 편안한 자리였으면 하고 바라고 계세요.
해서 저도 좌담회가 너무 크지도, 너무 조촐하지도 않게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민들레에 실릴 홍보문은 올챙이가 작성하신 그대로 실릴 거고
제 별명만 실명으로 나갑니다.
부디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모두 당황하거나
너무 적은 인원만 참석해서 맥빠지는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

 

야, 잘 됐네요. 비록 간단회 못오더라도 이런 모임이 있다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힘이 될 수도 있을꺼예요. 꽁지, 홧팅!!

수오 홈티 오시는 언어치료 선생님이 이대 발달센터에 계시는데 제가 홍보를 살짝 부탁드렸더니 공식적인 회의에서 저희 죄담회를 학부모들에게 적극 소개하기로 결정되었답니다..호응이 어떨진 모르지만 외부손님들이 우리 예상보다 더 올꺼 같으니 더 열심히 준비하여야 할꺼 같아요...

정말 잘 됐네요... 은서 다니는 치료기관(2곳)에 게시해 놓았는데, 사람들이 꽤 관심 있게 지켜보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다 오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