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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8일 모임 후기
작성자 : 서찬맘
  수정 | 삭제
입력 : 2006-08-19 01:47:25 (7년이상전),  조회 : 228
오늘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주형맘, 노랑나비, 서영맘, 달님, 노루귀, 언덕, 꽁지
그리고 주형이 누나 혜린이와 수오 누나 수아, 인찬이 누나 인서
이렇게 모여 공부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오늘 공부 주제는 '내 아이 권리 찾기' 첫번째로 '의사소통 기술'이었지요.
(내용은 첨부된 파일을 봐 주세요.)
달님 말씀대로 듣거나 알고 있는 데 그치지 않고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서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달님의 또 한 가지 중요한 말씀,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의 대화 기술 외에도 +'무언가'가
필요하다! 말은 부분에 불과하다, 행동이 중요하다.
자존감을 키워주면서도 환경에 적절히 자기 조절 능력을 갖추는 일,
우리 모두의 소원이자 목표가 아닐까요?

달님은, 마포구부모회에서 구청장에게 요구사항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우리도 이 모임 외에도 각 지역에서 부모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해서
요구사항을 함께 고민해보고 지역의 부모들과도 관계를 갖길 권하셨습니다.
장애아동의 방과후, 계절학기 지원, 문화여가.. 통합보육기관의 확대 등..
이러한 외부구조의 변화에 힘을 쏟는 일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의 권리 찾기에 다가서는 일이 아닐까 싶어요.
지역마다 지원이 어떻게 다른지 각자 자기 지역의 상황을
홈피에 올리기로 했지요.

그리고 공동육아 내에서의 통합교육에 관해서도 부모가 적극적으로 고민을 해야할
때라고 하셨습니다. 공동육아 내의 통합페다 시스템에 관해서도 그것이 맞는지,
나은 대안은 없는지도 모색해야 한다고, 예를 들어 각 지역에 순회교사를 두어
실질적으로 각 터전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도 생각해 보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모임을 양적으로, 질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를 위해 관심을 가질만한(예를 들어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놀이'같은..)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 부모들의 참여를 끌어내기로 했구요,
또 모임 후기나 공부 내용 들을 자세히 올려 우리 모임을 잘 드러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인근 지역의 조합에 장애아동의 현황을 파악해 보기로 했어요.

다음 모임은 9월 1일 금요일이구요,
'터전과 공동육아 내에서의 권리 찾기'를 주제로
터전 안에서의 통합교육의 실상과 통합모임의 활성화, 공동육아의 통합페다 시스템에 대한 평가와 대안... 들에 대해 토론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세미나에 관해 구체적으로 논의도 하기로 했구요.
알찬 토의를 위해 각자 고민을 해왔으면 좋겠어요.

바쁘신 중에도 모임에 참석하셔서 문제를 던져주고 중심을 잡아주신 달님께
깊이 감사드려요. 얼굴 보려고 먼 길 오셨다 금방 돌아가신 언덕도 아쉽고 감사해요.
득남하신 아진, 축하드리고요, 날 잡아 아기랑 아진, 인경이 보러 가겠습니다.
들살이로 오늘 못 나오신 도깨비어린이집 수민맘과 올챙이,
다음 모임에 꼭 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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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나비 ( 2006-08-21 13:26: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는 달님이 오늘 하루 잘 보냈다고 그것에 안주 해선 안된다고 하신 말씀에 많이 반성했습니다...요즘 부쩍 많이 드는 생각이 쉬고 싶다입니다...아이보다 내가 더 치료에 가기 싫고 이 지겨운거 언제쯤이면 안 해도 될까하는 생각이니...남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데는 더 움츠려들고 회피하고 싶은...누군가 해줬으면, 세상이 지가 저절로 바뀌지는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바램도 가져보고....이런 맘에 대한 반성은 무지하게 했지만 그래도 마음 끝자락은 쉬고 싶다네요 *^^*
주형맘 ( 2006-08-21 23:35: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누가 차려 놓은 밥상에 숟가락 하나만 살짝 가져다 올리고 싶은 것이 저의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어디에도 차려 놓은 밥상은 없네요. 하루하루 보내는 것이 어려운 우리지만 함께 하면 하나,둘씩 변해 가리라 생각 됩니다.매사모 홧팅!
buszoa ( 2006-08-23 11:50:1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올챙이도 그냥 묻어가고 싶다는 생각에 빠져 다운되고 있답니다. 모임에 연락도 안하고 참석 못해 아주 죄송했어요. 방학 어찌들 보내셨나 궁금했는데.. 당최 맘과 몸이 굼뜹니다. 9월 1일 하필 제가 평일아마라 또 참석을 못할 것 같습니다. 통합방 초기 단계인 저희 터전에서 꼭 참석해서 도움을 받아야할 내용인 것 같은데.. 소금별을 졸라봐야겠어요. 그리고..의사소통 내용 좋던데요, 우리 터전에서 올려놓고 같이 봐도 될까요?
서영맘 ( 2006-08-24 00:23: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휴~, 어쩜 제마음이랑 이리들 똑같은지...서영이는 다니던 복지관에서 물리치료2년이 다 되었다고 9월까지만 치료를 받을수 있다네요...규정이 어떻고 저떻고...그래도 2년동안 도움받은 곳인데 싸우기싫어 그냥 나왔네요...아~난 조용히 살고픈데 세상은 전사가 되길 바라나봐요-.-;; 이제 또 어디를 알아봐야 할지.../그리고 우리 댓글 안달고 리플 달리고 했자놋!!!
서찬맘 ( 2006-08-24 23:49: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올챙이! 그럼 되고 말고요. 제대로 정리를 했는지 몰라도 도움이 되실 것 같다면 어디든 퍼다 쓰시어요. 다음 모임에 못 나오신다니 안타깝네요. 소금별을 열심히 괴롭혀 보세요. ^ ^;;
수민마마영주 ( 2006-08-30 16:54: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9월1일모임에는 꼭 참석하려구요..많이 기다렸답니다.처음 참석이라서 기대가되네요..달님도 뵐수 있었으면 좋겠네요^^도깨비어린이집수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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