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사랑방(장애아 통합)

약 1시간에 걸쳐 쓴 내용이 날아가 벼렸습니다. ㅠㅠ
힘을 내서 다시 써 보겠습니다.

이번 모임엔 산들의 올챙이, 즐거운의 은하수,
열리는의 제비꽃(주형맘), 영차의 꽁지,
그리고 우리들의 왕언니 이슬 이렇게 다섯이 조촐하게 모였습니다.

먼저 올챙이가 산들의 통합소위 모임 성과에 대해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소금별과 함께 부모 교육 커리를 잡아 진행중이시구요
곧 IEP도 짜기로 하셨답니다. 짝짝짝!!!
통합모임이 아이들이 잘 지내는 것에 포커스가 안 맞춰져서 고민중이라고 하셨는데
이슬이 아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를 권하셨어요.
터전의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우리 아이를 소개해 주는 것이
아이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서
소개에 대한 여러 사례를 말씀해 주셨지요. 이슬께 감사!
태몽이야기로 시작한 경우도 있구요.
소와 사자 이야기로 풀어간 이슬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에 대한 장점을 부각시키고 다르고 어려운 점을 이야기 해줘서
좋은 협조자가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또 부모 자신의 장점을 살려 어필하라는 조언도 해 주셨어요.

다음은 도형이 이야기.. 1년 유예를 접고 대안학교로 마음을 굳히셨는데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대안학교의 통합교육은 무엇인지에 관해,
또 완전통합과 부분통합의 장단점, 아이에 따라 다른 교육이 필요하다 등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의 결론은 '답은 하나가 아니다.'였지요.
모든 게 다 잘 되길 바래요.

중요한 안건,
제작년에도 한번 진행한 바가 있던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진학상담 좌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2월 2일이나 9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날짜는 초청 선생님들과 부모들 스케줄에 맞출 계획입니다.)
일반학교 통합 선생님과 학부모
대안학교 통합 선생님과 학부모를 초청하기로 했구요
우선 성미산 쪽 선생님과 물밑접촉을 하려고 합니다.
초청 학부모 대상에는 우리 매사모 회원도 있으니
준비하고 계세요. ^ ^ 혹은 지원해 주셔도 좋아요.
비용(강사 초청비와 자료집 등)은 참가자들에게 1만원 정도를 걷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날짜가 정해지는대로 대방동 여성플라자에 예약하기로 했어요.
관건은 홍보인데
날짜, 장소, 초청 인원이 정해지면
올챙이가 공고문을 작성해서
두 분 정도가 공동육아 홈피에 글을 올리고
두 분 정도가 각 터전에 전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동육아 뿐 아니라 주변의 장애우 부모들께서 열심히 홍보를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모여서 일을 진행하기가 어려워 이곳 홈피를 이용해 소통하기로 했으니까
자주 들러 주셔야 해요.

 

아쉽게 이번모임에 참석을 못했네요...반일반 인데다 언어치료가 바로 있어서 시간내기가 좀 힘들기도 하고..많이 힘이되는 모임인데 자주 참석못해도 마음은 가있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조심들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