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산방과후

성주산을 물들이던 다채로운 색들의 향연이 한풀 꺽이면서 드디어 5월의 흰 꽃들이 산등성이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계절에 산 방과후 아이들이 하루를 온종일 나가 놀며 학교로부터 벗어나는 일년에 단 한 번 뿐인 봄소풍날입니다.

신나는 아이들도, 그저 그렇거니하는 아이들도 있고, 학교를 빠지는 게 부담인 분들도 있네요.

매년 떠나기 전 기대보다는 돌아온 후의 만족이 많았던 기억으로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요즘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되는 시절이지요

안전하게 즐겁게 놀다 돌아오겠습니다.





날짜; 5월 16일

시간; 오전9시~오후6시30분

장소; 서울 숲(2호선 뚝섬역)

준비물; 배낭에 도시락과 물, 간단한 간식




9시에 출발하여 지하철로 이동합니다.

11시 도착하여 놀고 점심먹고 공동체놀이랑 팀미션 등을 합니다.

사슴 먹이도 주고 나비관이랑 곤충관도 돌아보고 서울 숲에서 5시 출발합니다.

돌아올 때는 피곤한 아이들을 위해 차량을 임대했습니다.

방과후 도착 시간은 6시~6시 30분 정도가 될 듯하네요.

 

자세히 안내해주셨네요~ 피곤하실텐데 항상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피곤하시겠지만 좋은 여행 되세요^^

올해는 현장학습도 수학여행도 다 취소되어 아이들이 시무룩합니다. 그 와중에 방과후소풍때문에 가은,가희는 내심 기쁜가봅니다.
공부는 교실에 갇혀서만 이뤄지지않고 넓은 세상에서 비로서 배우고 빛을 발할 텐데, 이 나들이가 오랜만에 시원하게 현재 아이들 삶을 닦아줄 손수건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나들이를 기획하고 준비하게 살펴주시고 하루종일 아이들 돌봐주시는 언덕, 바다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