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산방과후

*유난히 노는 날들이 자주 이어지는 가운데 또 하루 노는 날이 찾아왔네요.^^

방과후에서 터전살이합니다.

방과후 아이들 이제 익숙하게 새학년에 적응하고 한 숨 돌릴 수 있을 때,

너무 춥거나 덥지 않을 때,

학기 중에 멀리 들살이 가는 것이 부담스러운데..

방과후 아이들과 즐겁고 색다른 하룻밤을 터전에서 지내고 싶네요.

금요일 방과후의 일과에 이어서 함께 저녁과 밤시간을 보낸 후에 토요일 아침 식사하고 오전 10시 정도 집으로 갑니다.






*터전살이 대략 일정


3시~5시 공동체 놀이(피구, 긴 줄넘기, 꼬리잡기, 이어달리기)

6시~7시 저녁식사(팀별로)

8시~10시 야간 산행

10시~ 팀 발표, 난장 무대

12시~ 꿈나라로

9시~ 아침식사

10시~ 집으로


*터전살이 이후 장터 준비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준비물: 침낭이나 이불, 세면도구, 팀 준비물, 잠자리 인형


*야간 산행 안내;

터전에서 저녁을 먹고 어두워 지기 전 8시쯤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1시간 30분 정도 예상을 하구요~~

산 속에서 어둠을 맞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개인 후레쉬나 조명은 가져 오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모기가 극성을 부려 긴바지와 긴팔, 운동화 착용을 부탁 드립니다.

코스는 대한 아파트로 올라가 텃밭 가기 전 벗나무 사거리에서 송학약수터, 전망대와 정자를 거쳐 라움으로 내려 옵니다.

 

선생님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마음 속에 밥 한번 대접해야 되는데 이 생각 뿐이네요. 이 여름이 가기 전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아마들도 같이. 요즘 맛집을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이은이 첨 하는 터전살이예요~ 근데 야간산행 손전등도 들고 가면 안 된다며 좀 무섭다고!!! 어디까지 다녀오나요??

작년에 손전등을 팀별로 준비했었는데 막상 야간산행할때 필요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그냥 손전등없이 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