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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여요.
작성자 : 해맑은 별이
  수정 | 삭제
입력 : 2003-04-09 23:18:29 (7년이상전),  조회 : 47
안녕하셔요.

오랜만에 해맑은에 들어와봅니다.

요즘 하는일에 비해 성과도 없으면서 괜히 혼자 제 속을 제가 긁고 있습니다.

아실만한 분들은 제 심정을 이해하시죠?

오늘도 학교 운영회의에 참석했다가 꼭지가 돌아서 아직도 진정이 안돼서 해맑은의 문을 들어섰습니다.

우선 고양이와 그외 분들을 생각하며 분을 쓸어내립니다.

요즘은 정말 학교 위상이 땅바닥에 곤두박질쳐 있음을 새삼 느낍니다.

회의 도중에 교장앞에서 볼펜을 던지지를 안나, 삿대질을 하질안나,그것도 학교를 위한다는, 방패중에서도 철옹성 방패인 위원의 행동입니다.

저 어렸을땐 존경의 대상이었던 교장,교감이 지금은 도둑놈으로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학부모 부담인 앨범이나, 수학여행이나 현장학습을 위한 버스업체 선정에도 이렇게 틀어쥐고 권력행사를 하니, 학교 예산은 얼마나 만만하겠습니까?

학교 예,결산을 들여다 보면 기도 안막힙니다.

분을 삭힐곳이 없어 여기에다 넉두리를 늘어놓았습니다.

하루빨리 교장직도 임명제가 아닌 보직제가 이루어지길 빕니다.

꼭 그렇게 만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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