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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만나는 8월소식지부록] 터전의 보이지 않는 손들
  수정 | 삭제
입력 : 2013-08-01 09:07:40 (7년이상전),  수정 : 2013-08-01 09:12:16 (7년이상전),  조회 : 537
어제 씩터전에서는 캐캐묵은 나무블럭들의 소독과 청소가
있었습니다.
 
나무블럭을 스펀지로 1차 닦고...
마른 걸레질하고...
줄세워놓고 또 말리고 알콜 츅츅~분사하고...
바깥 햇볕에 또 말리고...
 
그동안 아이들이 매만지고 놀았던 나무블럭의 
더티함과 꾸릉꾸릉한 냄새...
를 지우기엔 대청소날 하기엔 일손이 아쉽다며... 
직접 나선///////////////////터전의 보이지않는 손들///////////////////을 소개합니다.
 
구름(은준엄마), 빙그레(채희엄마), 승주엄마,
후달(환주엄마), 돌고래(윤아엄마)입니다.
...
..
.
라며 소개하려는데 사진이 없네요. 

그 날 상상이상으로 빡셨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ㅎㅎ
도미노가 아닙니다.


그리고 도은아빠도 뒤이어 합류하셨다죠^^

그리고 하는 김에...

최근 씩터전의 화단을 예쁘게 채색하신//////보이지 않는 손//////이 또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길거리화가(?) 하트(수하엄마)입니다.
씩터전의 다들 아시는 악어그림이 희미했다가 최근 덧방으로 악어가 살아나올 것 같다는
말도 안되는아름다운 얘기의 그 숨은 일꾼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숨은 그림찾기 퀴즈 : 악어 주위에 예전엔 없던 동물이 최근 기생하고 있는데 보시면 맞춰보세요^^
.......
.....
....
..
.
그리고 또...

2층 딸래미들이 소꿉놀이하며 수다떠는 장소의 그늘막면60수깅검체크로
속닥속닥한 아지트의 재미를 극대화시키신 ////////////////보이지 않는 손///////////////////

더이상 실명언급이 불편한불필요한 이 분.

숨지않은퀴즈입니다 ; 누굴까요?ㅎㅎ

진짜 끝내려는데...
또또 있네요.

진정 멋진 ////////////////////////보이지 않는 손들//////////////////////////은
바로 시설소위모임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시설소위는 특정인이 아닌 우리 아빠들 모두입니다.

아빠들 모두다 보니 아무래도 방관자효과로 자발성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런 문자 한 통없이 아빠들의 뜨끔한순수한 마음을 긍정적으로 자극하며
공동육아적 가치 실현 중이며 사브작사브작 몰래몰래 수고중이신 현란한 빤스의 소유자. 원두막(준서아빠) 

쓰고 보니 저부터 뜨끔하네요

근데 오빈아빠는 어찌 해바라기가시고도 씩시설을 위해 나오시나요? 

그 밖에 다 나열할 순 없지만 묵묵히 수고해주신 아빠들 모두 감사합니다.

아이들을 위한/////////차량진입금지///////////
 
어느새 벗겨진 것도 모르고 있었던 위 페인트칠 글자처럼...
초심을 잃고 유야무야하고 있었던 건 아닌가 저 스스로 먼저 반성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보이지않는 손들이 있기에
우리 터전은 오늘도 뚱땅뚱땅 굴러가는가 봅니다.

그리고 마침 대청소날이 다가옵니다.
가장 더운 날들 중에 하루겠지요...

무더운 날 주방찜통에서 고생하실 엄마들부터...
아이들이 잘 뛰어놀기 위해 전날부터 해터전마루 공구리를 치는 아빠들...
아이들 모래가 부족할까 염려되어 한 트럭 모래를 옮길 아빠들...

이젠 우리 차례입니다.
우리가 바로 터전아마입니다.

대청소는 바로 보이는 손들의 날이지요^^

멋지게 땀 흘려봅시다


P.S.
혹시 이 번 대청소에서 제가 농땡이 피면
꼭 제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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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하람아빠) ( 2013-08-01 16:38: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그러고 보니 저의 솔아빠진 시야로 본 보이지않는 손들일 뿐^^...실은 터전 주변 여기저기 4방8방 보이지않는 손들이 참 많겠지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아예 모르게 하신 터전아마분들...
진정 꽁꽁 숨어있을 보이지않는 많은 손들께 보잘 것없는 댓글을 빌어서라도 진정 감사말씀드립니다.꾸벅
깐돌이(루다아버님) (2013-08-02 15:19:28 (7년이상전))
댓글이 하나도 안 달리니까 이카는거지?
사람들 참, 이래 정성시럽고 훌륭한 글에
우예 이래 댓글을 안 달어주노? ㅎㅎㅎ
짱구(하람아빠) (2013-08-02 19:04:26 (7년이상전))
보이지않는 손을 얘기하기 위해 보이지않는 글 또한 되고자 댓글이 보이는 족족 운영자권한으로 삭제하였던 겁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실은....흑ㅠ ㅋㅋㅋ
역시...깐돌이님은ㅎㅎㅎ^^
고니(수하부) ( 2013-08-02 16:12: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댓글을 달다
짱구(하람아빠) (2013-08-02 19:04:47 (7년이상전))
눈물날라 캅니다ㅎㅎ
별똥별(준승우모) ( 2013-08-02 16:15: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날도 더운데 너무 애쓰셨습니다
하얗고 뽀송뽀송하이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짱구(하람아빠) (2013-08-02 19:05:50 (7년이상전))
하얗고 뽀송뽀송한 나무블럭 이젠 냄새도 킁킁~ 함 맡아보시고 혀로도 살짝 찍어 맛 보셔도 좋을 겁니다~ 아마두요ㅎㅎㅎ
원두막(준서父) ( 2013-08-02 18:46:1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저말고는 손이 다 보이는데.....
짱구(하람아빠) (2013-08-02 19:06:03 (7년이상전))
넵.감사합니다.
캥거루(소영.재완.형맘) ( 2013-08-02 19:36: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에고.. 보이지 않는 손들께 고맙습니다^^
안녕아저씨(문영.영윤아빠) ( 2013-08-03 17:45:17 (7년이상전)) 댓글쓰기
멋지게 땀!!! 요거 맘에 꼭 드는 말입니다. 으샤으샤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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