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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리예요
작성자 : 보리
  수정 | 삭제
입력 : 2013-04-07 21:08:52 (7년이상전),  수정 : 2013-04-07 22:50:53 (7년이상전),  조회 : 514
안녕하세요? 보리예요. 그간 다들 잘 계시지요?
얼마 전 터전 근처에 갔다가 몇 분의 조합원들과 아가들을 만나고 무지 반가웠습니다.
아울러 이제껏 터전을 거쳐간 많은 선생님들이 계실텐데 그분들과도 어떤 식으로든 인연을 맺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의 소식을 올립니다^^
저는 지금 청도 한재평양농장에서 아저씨와 함께(보리 결혼했답니다^^) 귀농을 염두에 두고 감농사일을 배우고 있어요.
거처를 농장내 창고 한쪽을 막아놓은 임시숙소에 두고 있어 사람들을 초대하기에는 좀 부끄러우나 그래도 따뜻한 차한잔을 나누기에는 부족하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지금 한창 취나물이 올라오고 있는데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기분좋은 땀을 흘릴 정도로 뜯으시고(1키로 5천원) 달래도 캐고 쑥도 뜯고, 벚꽃길 봄나들이 삼아서 한번 오시겠어요?

농장의 어르신이 야생에서 자라는 취나물 씨앗을 받아 감나무 아래 뿌려놓은 것이 번져서 지금은 사방팔방 온 데 취나물이 취하도록 올라오고 있어, 보리가 혼자 뜯으려니 감당이 불감당입니다.

네비에 한재평양농장(청도군 청도읍 평양리 68-2번지)이라고 치면 나온대요.
청도읍내에서 밀양방면으로 승용차로 20분 정도 걸리고
대중교통: 청도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한재미나리단지행 버스 하루 7차레 있음(25분 걸림)
저는 경산역에서 청도역까지 온 다음(15분), 역 맞은편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한재로 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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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엄마 ( 2013-04-07 21:44: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옴마나, 보리쌤~ 제가 예전에 소개팅 시켜드린다 할 때 사양하시더니 그 사이 결혼을 하셨다굽쇼? 와우~ 축하드립니다^^.
좋은 데 살고 계신다니 조만간 깜짝 방문을 한번 해야 할 텥데 오전에도 가능할까요?
보리 (2013-04-07 22:08:13 (7년이상전))
맑은 날이면 농장에 있을 거예요. 언제든 연락주시고 오세요.
구름(은준맘) ( 2013-04-08 00:22:2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보리샘! 소문도 안내고 결혼하시다니...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동현엄마 가실때 호두파이 들고 묻어갈께요^^
비둘기(오빈엄마) ( 2013-04-08 06:52: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와우~ 이런 깜짝소식을^^ 결혼도 하시고 공가좋은곳에서 사시고 축하드릴일이 많네요~~ 한번놀러가께요 ㅎㅎ
장미(찬종찬홍모) ( 2013-04-08 08:25:12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보리쌤.. 반가워요^^ 취나물 사진 대신 보리 얼굴 쫌 올려주시지^^
봄나물 뜯으러 함 가고 싶으나 시간이 허락할지^^;;
소식도 없이 결혼하셨다니...
하여간 무진장 축하드려요^^ 행복하시죠?
별똥별(준승우모) ( 2013-04-08 09:19:3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머~어머~어머~소문도 없이~~~~
초록사과(문영영윤엄마) ( 2013-04-08 10:18:13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머, 보리샘 정말 축하드려요. 다시 한번 축하축하~~ 그리 멀지 않은 청도에 들어가셨군요. 같이 생활하시는 아저씨(?)분이랑 좋은 터전 가꾸시길 바라구요, 가끔 소식 전해주세요^^. 특히, 새생명 소식은^^~~~
지채환모 ( 2013-04-08 12:49:5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보리 반가워요 좋은 소식에 더 반갑네요~~~^^ 한번 놀러갈께요
돌고래(윤아소현모) ( 2013-04-08 14:54: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보~~리샘. 오랜만이예요 터전 잠깐 들리셨을때 없어서 넘 아쉽네요^^ 결혼 축하드립니다. 얼굴 뵈러 함 갈께요..
보리 ( 2013-04-08 19:36:42 (7년이상전)) 댓글쓰기
소식도 없이...소문도 없이.... 정말 미안합니다하하하
예식은 아직 안 올렸으니 추후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저씨와 농장의 어르신(경력 40년차)이 취나물 많이 뜯기 내기를 하시길래
제가 코웃음을 쳤어요. 감히 상대가 되겠냐고....
그런데 해질 무렵 무게를 달아보니 아저씨가 저보다 더 많이 뜯은 거예요.
으...이럴수가 그래도 내가 나물 뜯는 아줌마인데...
그래도 보리는 온 농장을 헤매다니며 인간의 손에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산나물의 품격을 지닌 것을 뜯었고,
아저씨는 가꾸어놓은 밭에 가만히 앉아서 뜯었으니 내가 더 잘한 거라고 우겼습니다^^
갈고리(해균수아부) (2013-04-08 19:40:22 (7년이상전))
식 올릴때 꼭 터전에 연락주세요
무지개물고기(지호도은맘) ( 2013-04-10 12:17: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보리~~인연을 만나셨다니..분명 보리랑 비슷한 분일듯합니다..느낌에~~저도 시간내서 한번 놀러갈께요~~~잘 살고 계세요~~
초코우유(강민엄마) ( 2013-04-10 15:29:03 (7년이상전)) 댓글쓰기
뜯어놓은 취나물만 사고싶은데 어쩌죠?ㅎㅎ 가시는 분 1키로 미리 부탁해요.
김동현엄마 (2013-04-14 14:15:38 (7년이상전))
며칠 후에 갈 예정인데, 가능하면 제가 갖다 드릴게요 ㅎㅎ
민소영현엄마 (2013-04-15 08:48:01 (7년이상전))
동현엄마 저도 그럼 1키로 부탁해도 될까요?
준탁엄마 ( 2013-04-11 09:39: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정말 오랫만에 터전소식이 궁금해서 들어와 봤더니 반가운 소식이 있었네요. 보리쌤 정말 축하드려요. 어떤 분인지 무지 궁금하고 빨리 보고 싶네요. 취나물이 들어가기 전에 깜짝 방문할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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