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전에 공동육아 홈피에 성남 단대동 철거민의 사연을 올렸던 만화가 빨간약입니다.
(내용은 요기 -
http://blog.naver.com/32ghdah/50109009927)
오늘 단대동 철거민 아주머니랑 통화를 했는데요.
통장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감격해 하신...
00 어린이집
어디에 사는 00(별명으로)
000 어린이집에 누구
00 방과후
00 엄마
이런식으로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꼭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금액보다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가져주고 후원해 준다는게 큰 힘이 되시는거 같아요.
그동안 아무도 관심가져주지 않는 외로움과 고립감이 가장 힘들었는데
용산 처럼 누가 죽어 나가야 관심가져줄까 하는 절망감에 힘들었었는데
정말 큰 힘이 된다고 감사하다고 몇번이나 말씀하셨어요.
내 아이 뿐만아니라 남의 아이도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하는 공동육아.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들까지 따뜻하게 품어주는 공동육아.
정말 멋져요.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