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산방과후

한 지붕 여러 가족을 꿈꿉니다.

어른이 되어 결혼하고, 아이낳고 살게 된 우리 동네 화곡동. 예로부터 벼농사가 잘되어 이름지어졌다고 하는 화곡동(禾谷洞)에서 마음만은 풍요롭게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는 가족들이 한 지붕 여러 가족의 꿈을 우연히 함께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긴 것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이 화곡동에서 처음으로 공동주택(Co-Housing)을 준비합니다. 봉제산 자락 화곡동에 들어설 공동주택에서 함께 살아가실 분이 계시면 만나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준비하는 가족 소개>

우리는 경쟁보다는 협동을,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시합니다.

●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열혈남아 동휘가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꿈꿉니다. - 바람돌이와 씽씽이 가족

● 술과 만남을 싸랑하는 용가리,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은 랄랄라, 폭풍성장 9세 아들이 화곡동에서 친구들과 인생을 설계하고 싶습니다.

● 아홉 살 아들 민욱이와 아무렴! 그렇지! 하며 살고 싶은 무한긍정 가족. 다정한 이웃들과 마을을 이루며 사는 삶을 꿈꿉니다. 곰팡이 안피는 집을 합리적인 가격에 짓는 것은 필수옵션!

● 아홉 살, 여섯 살 아들만 둘을 키우고 있는 은메달리스트 도담세찬네. 혼자 꾸는 꿈은 꿈일뿐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고 하길래 공동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화곡동 공동주택 준비 개요>

-. 화곡동 공동체 속에서 마을을 이루고 살기 위해 우리는 공동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 설계부터 시공, 입주까지 함께 의논하고 함께 책임지면서 공동주택을 지을 것입니다.

-. 가구별로 필요한 공간을 확보하면서도 같이 어울리는 공동 공간도(community room) 마련해야죠.

-. 가능하면 화곡동의 대안적 주거 형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3세대 가구, 1인 가구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은 누구라도 연락주세요.

 

무플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효인네는 서울살이 및 공동삶에 대한 확신이 없어 동참하기 힘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