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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봄들살이-사흘
작성자 : 작은나무
  수정 | 삭제
입력 : 2017-05-30 12:52:15 (6년전),  수정 : 2017-05-30 13:08:18 (6년전),  조회 : 201
5월 25일 목요일

긴 길을 걷는 날이다. 가는 길, 개구리가 천지다.
가뭄이라지만 강 옆에 논들은 수로에 물이 가득 흐른다.
물살에 속수무책 떠내려가는 개구리,
수로에 빠진 개구리 구출 작전이 시작되었다.
물에 빠진 개구리를 열심히 달려가 막대기로 건져 올려준다.
아이들의 탄성이 나온다.

저 쪽은 맑은데 이쪽은 흐리다.
먹구름이 아이들 머리위에 잠시 머물다 물러간다.
그때마다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진다.
점심을 먹고는 따가운 해와 서늘한 바람이 아이들과 동무했다.

저녁을 먹고 오늘도 밤 마실갈까 했는데 아이들 눈꺼풀이 반쯤 내려와 있다.
십키로는 족히 넘는 길, 고단한 하루였다. 잘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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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 2017-05-30 14:39:51 (6년전)) 댓글쓰기
먼길 다녀오느라 힘들었을 텐데 무거운 눈꺼풀을 어찌 이겨내고 하루이야기까지 썼을까요. 그나저나 업드려서 글쓰기는 공인인증 자세인 듯. ^^
호건엄마(카라) ( 2017-06-14 19:19:41 (6년전)) 댓글쓰기
지음이는 돌무더기에 무엇을 간절히 비는 걸까요/
날이 지날수록 아이들이 더욱진지해지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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