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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반 봄 들살이 : 5박6일동안 살아남기①
작성자 : 자연
  수정 | 삭제
입력 : 2017-06-01 18:42:52 (6년전),  수정 : 2017-06-01 18:43:40 (6년전),  조회 : 240
콩자반은 <5박6일 동안 살아남기>라는 이름으로 들살이를 다녀왔어요. 월악산에 있는 야영장에서 놀고 먹고 자며 자연을 진하게 느끼고 왔지요. 춥고 불편하고 벌레도 많은 야영 생활이 쉽지 않았지만 다들 건강히 '살아남기'에 성공했답니다. 아이들이 직접 기록한 사진과 일지로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5월 22일 월요일 첫째 날 : 충북 제천 닷돈재야영장과 첫 만남


김세헌
날씨 : 햇볕이 쨍쨍
오늘 들살이를 출발했다. 소풍에서 2시간 30분 타고 휴게소에 왔다. 나는 화장실에서 토를 했다. 죽을 뻔 했다. 246번 버스를 타야되는데 반대편에 버스가 왔고 딱 그 타이밍에 초록불로 바뀌어서 전력질주해서 잡았다. 더 죽을 뻔 했다. 버스를 타고 갔다. 토는 안 했다. 도착해서 바로 계곡으로 들어갔다. 형이 사준 17900원짜리 물총을 가지고 싸웠다. 거의 다 이겼다. 물총이 좋다. 저녁을 먹고 야구 조금 하다가 술래잡기하고 애벌레 싸움 하고 짐정리하고 기록 쓰고 있다. 다 썼다. 잘 놀고 갈 거다.

정동윤
날씨 : 후 더우어
오늘 캠핑장으로 갔다. 소풍에서 충주로 가고 충주에서 캠핑장으로 갔다. 충주로 가서 점심 먹고 버스를 타는데 반대편에서 기다렸는데 헛수고 알고 갔다. 그리고 탔다. 버스를 놓칠 뻔 했다. 스릴있어 재밌었다. 캠핑장 가서 술래잡기를 했다. 재밌었다. 그러다 물린 데 바르는 걸 떨어트렸다. 세헌이가 주었는데 다시 떨어트렸다. 하지만 모기 퇴치제가 남아있어 다행이다. 저녁이 맛있었다. 하지만 좀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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