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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반 봄 들살이 : 5박6일동안 살아남기③
작성자 : 자연
  수정 | 삭제
입력 : 2017-06-01 18:48:52 (6년전),  조회 : 207
5월 24일 수요일 셋째 날 : 만수봉 등산, 고기 파티

김태환
날씨 : 더워
오늘은 들살이 셋째 날이다. 8시에 아침을 먹고 10시 쯤에 만수봉까지 올라갔다. 너무 힘들 때 호박엿과 건빵이 나를 구원해줬다. 만수봉 경치가 너무 좋았다. 정상에서 점심 밥을 먹고 있는데 파리와 기타 등등 벌레가 많아서 짜증났다. 텐트로 돌아와서 고기를 구워먹었다. 많이 먹었다. 맛있었다. 산 갔다 오는 게 힘들었다.

곽혜주
날씨 : 더워
제목 : 산은 싫어
산에 올라갔다. 힘들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좋았다. 뿌듯했다. 내려올 때 다리가 아팠다. 삼겹살을 먹었다. 양파를 먹었다. 맛있었다.

원가연
날씨 : 추웠다 더웠다
오늘 산에 올라갔다. 근데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산 가는 길에 채송화랑 풀로 배를 만들어서 물에 배를 띄워줬다. 또 올라가서 다 같이 건빵을 먹었다. 건빵이 꿀맛이었다. 건빵을 아껴 아껴 먹었다. 근데 아껴먹다 다 먹었다. 역시 나랑은 발이 산이랑 안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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