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립수업
지난 5월과 8월 백반은 강화도에 있는 큰나무 캠프힐로 두 번의 자립 수업을 다녀왔어요. 그 때 밭을 만들어 심고 순을 쳐 주었던 고구마를 드디어 수확했어요. 10월 4일, 깡통과 별똥의 차를 타고 큰나무 캠프힐로 갔어요. 멀칭돼 있던 비닐을 제거하고 고구마 줄기와 풀을 걷어낸 뒤에, 삼지창으로 황토 속에 숨겨져 있던 고구마 찾기를 했지요.
그리고 지난 주 우리가 수확했던 고구마가 드디어 학교에 도착했어요. 간식으로도 먹고 반찬으로도 먹는다고 해요. 그동안 땀 흘린 보람이 느껴졌어요.^^
2. 업사이클
업사이클 수업은 청소년문화센터와 송내2동 자원 재활용 자치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했어요. 입지 않는 헌옷을 재료로 컵받침, 쿠션, 에코백, 파우치 등을 다양하게 만들어 봤어요. 그리고 이번 주에 있을 '어깨동무 나눔장터'에 사용할 현수막을 마지막으로 만들었어요. 7,8학년들은 11월2일(토) '어깨동무 나눔장터'에서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들을 전시하고 직접 판매할 거에요.
3. 네티켓 캠페인
7,8학년은 9월과 10월에 걸쳐 총 20일 동안 매일 아침 8시35부터 55분까지, 등굣길 학교 여기저기에서 올바른 인터넷과 SNS 사용 예절을 알리는 캠페인을 했어요. 나부터 먼저 인터넷과 SNS를 제대로 사용해 보려는 마음에서 시작했어요. 여러분도 읽어보시고 저희와 함께 올바른 온라인 문화 만들기에 동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