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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개구리방모임 (이영희)
작성자 : 코~끼리
  수정 | 삭제
입력 : 2002-05-06 21:23:29 (7년이상전),  조회 : 29
지난 금요일 성민이네에서 개구리방모임이 있었습니다
성민이 엄마가 정성껏 준비한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시골에서 올라온 동동주까지~ 헤)
늦게 오신 분들 저녁 다 먹고 얘기 좀 해볼라니 벌써 9시더군요

근데 아이들이 워낙 가만히 있질 않는데다
작년과 틀리게 말들이 많아져서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여러 얘기들이 나왔는데 제대로 토의된게 별로 없는 듯 하네요

여하튼 개구리방 특성상 형이나 동생들이 함께 해야하고
자기 주장이 강할 때인데다가 활동이 왕성하고
다들 잠을 안 자서 애들도 힘들어하고 엄마들도 힘들고
회의가 제대로 되질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일시:2002년 3월 22일(금) 저녁 7시~11시
*방 아이들 연령 : 29개월~37개월
*참석자(참석률)
좋아, 성민이네(엄마 아빠 성민이 성현이)
지수네(엄마 지수) 정수네(엄마아빠 정수)
채원이네(엄마아빠채원이 용훈이)
영진이네(엄마 영진이 영훈이)

5가구 부모님들 10명에서 참석자 8명
불참자(지수아빠, 영진아빠) 2명으로 참석률 90%

*교사 건의사항
-아이들 소지품에 이름쓰기
아이들이 많아졌고 비슷한 옷(특히 내복)들이 많아
당장 옷이 없어 다른 애꺼 빌려입히고
며칠 있다가 다시 가져왔을때 누구껀지 몰라
못 찾아주는 경우가 많음
옷의 택이나 상표 또는 안쪽 시접에 유성펜으로 이름을 써주세요

**성민이 분홍색 바지 찾는답니다**

-최근 심한 황사와 환절기로 아이들의 감기가 급증함
터전에서도 신경쓰지만 - 개인위생에 더 신경써주기를 바람
-이불세탁을 적어도 2주에 한번은 해주세요
-이번주 먼나들이는 황사로 다음주로 연기함(광교산등산)

*안건과 토의사항

-- 이야기문화

코끼리가 제안하였는데
지난 신임이사진 워크샵 때 교육분과모임에서 나온 얘기로
방 모임때 가구별로 자기 아이의 얘기를 하나씩 만들어와서
서로 얘기해보게 함

평택 느티나무에서 해보았는데 아이들의 좋은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서 시작하였고 효과가 있다고 함
예)지난 겨울 큰 아이들이 탑블레이드를 터전에 가지고 와서
놀아 이것을 어떻게 애기할까 하고 생각하다가
하루는 창 밖을 보다 잎이 다 떨어진 마당의 느티나무를 보고
"얘들아 저 나무가 왜 저렇게 쓸쓸하게 서 있을까?"
"...."
"니네들이 나무하고 안 놀아주고 탑블레이드만 가지고 노니까
혼자 심심해서 그런 거 같아"
그래서 아이들이 탑블레이드를 덜 갖고? 놀게 되었다는 군요

좋아-우리 터전에서도 아이들이 낮잠잘때 이런 이야기를 한다
우리가 낮잠자면 천사님이 오셔서 키크는 가루와 살찌는 가루를 뿌려주는데
낮잠안자면 밤 도깨비가 이마에 도장을 찍어놓는대

성민이 엄마는 이 부분에서 다소 과장이나 협박?성이 있질 않나하는 우려를 제기하였고
좋아는 단순히 "경찰 아저씨 잡아간다" 또는
"호랑이가 물어간다" 등 겁주는 얘기가 아니라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동시에 이야기로 풀어낸것이 다르다고 본다

-- 놀잇감 만들기

방모임때 우리 아이들 연령에 맞는 놀이감을 만들어보자
우선 다음 방모임때는 터전에 우유블럭이 모자라
이것을 만들어보기로 했음
(재료준비-토끼엄마)

---이사회에 건의할 사항
=방역소독 실시
; 벌써 터전에 모기 및 파리가 등장하여 3월 말
방역소독을 하는 것이 좋을듯 함

=교사충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필요함
; 지난 월례회때 더 이상의 충원과 상관없이
현재 정원에서 교사 한명을 더 충원키로 결정되었는데
아직 인사위원회나 구체적인 모집 과정이 없어보인다
연구원 홈페이지와 우리 클럽에 공고했는데
아직 지원자가 없다

-기타 안건
==교사충원으로 인한 ---개구방 담임교사 교체에 대한 생각들==
1년을 다녔든 1개월을 다녔든
다들 그동안 익숙해온 교사가 바뀌는 것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있었고
좋아 또한 그동안의 경험에서 앞으로의 상황이 예상되고
차돌이의 경우 개구리에서 무지개로 올라갔는데
무지개에서 불리한 경우가 생기면
"나 좋아한테 갈거야" 또는 "나 개구리 할거야" 등
올챙이방의 교사가 딱따에서 소금쟁이로 바뀌면서
아이들의 혼란이 야기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당연히 개구리도 교사교체로 인한 혼란이 생길것이다

그래서 교사대표를 맡지않으려고 했었으나
상황이 그렇지 못하여 다시 교사대표를 맡게 되었다
이에 대해 교사회에서 충분히 논의함
부모들도 전체적인 입장에서 생각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므로 긴 호흡으로 바라보고
아이들의 적응을 도와주고 교사와 많은 얘기를 통해
서로 이해하기로 함

현재 인사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아 구체적인 교사 모집에 대한
계획이 없는 상태입니다

==---방 모임 정례화==
==
여러 얘기들이 많았으나 첫째주 수요일이 이사회
둘째주 일요일이 월례회이니 그 사이에 하자라는 쪽으로 모아졌고
그래서 두번째 금요일로 하고
순서는 4월 정수네 5월 지수네
6월 영진이네 7월 채원이네로 정함

==-방 모임의 내실화를 위하여==
처음에 밝힌대로 이번 개구리방 모임이 너무 산만하여
제대로 얘기를 할 수가 없어 다음번 방모임할때는
좀 집중하여 얘기해보자고 여러 얘기들이 나옴
-가구당 한 사람은 집에서 애 보고 한 사람씩만 나오자
(달개비 생각)
애들 없이 해야 집중도 되고 애들도 힘들지 않을거 같다
-애들을 이날 일찍 재우는 방법으로 터전에서 낮잠을 재우지 말고
저녁먹고 9시경부터 씻기고 다같이 자는 분위기를 만들어보자
방모임하는 날은 "오늘은 누구네 가서 자는 날"로 해서
터전의 베개나 책을 챙겨와서 다같이 자도록 해보자
-넓은 데가 있는 찜질방 같은데서 해보자
거기서 저녁도 먹고 애들은 놀고 어른들은 둘러앉아서
밤새 얘기하자

등등 많은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성민 엄마가 제안한 이날만큼은 애들 낮잠을 재우지 말고
누구네에 가서 자는 날로 하자는 의견이 좋았다고 보고
이렇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녁은 일품요리로 준비하여 늦게 오는 사람도 따로 상 차리지말고
식탁에서 혼자 먹을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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