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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디 자슥..
작성자 : 웃음꽃-ㅎㅎ
  수정 | 삭제
입력 : 2007-04-03 16:13:38 (7년이상전),  조회 : 45

할아버지 제사로 고모와 고모부들 그리고 저희 가정이 모였지요.

 

서울에 사시는 고모가 호준이에게 털치(경상도 고성에서 부르는 가재의 일종)를 건넸는데

 

호준이가 받아 먹지 않고 고개를 설레설레 가로젓자 고모가 경상도 특유의 억양으로

 

"문디 자슥..." 하더군요..

 

집에 돌아 오는 길에 호준이가 조용히 묻더군요.

 

호준 :  엄마, 문디 자석(슥)이 뭐야?

 

웃음꽃 : (욕설이라고 말하기가 그래서..) 으~응 잘 안 붙는 자석을 문디 자석이라고 해~

 

호준 : 그래? 그럼 반대말을 잘 붙는 자석이겠네?!

 

웃음꽃 : 하하하.. 그렇지...

 

그러더니 저를 보고 자꾸 "문디 자석, 문디 자석" 하고 놀리기까지 하더군요...

 

호준이가 문디 자슥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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