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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NVC(마지막 6강)
작성자 : 별(지후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11-12-16 12:03:17 (7년이상전),  조회 : 118
마지막강의까지 비폭력대화 강의가 알차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대화의 기술'이라 연습이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 같아 이후에 비디오로 책으로 복습하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듣기 힘든 말을 들었을 때 4가지 선택>
듣기 힘든 말을 들었을 때의 나의 느낌과 나의 욕구를 말하고, 상대의 느낌과 상대가 원하는 것을 공감하며 표현해 보았습니다. 쉽지 않더군요...

예: “제발 나서지 좀 마~.”
“잘 챙겼지?”
“왜 맨날 냉장고음식을 썩혀 버리냐?”
“넌 옷이 그게 뭐냐? 좀 제대로 입어라.”)→ 실제로 듣기 엄마들이 듣고 있는 말들입니다.^^
누가 이런말로 상처를 주셨을까요~?

<침묵으로 공감하기>
상대가 말을 하는 10분동안 침묵으로 공감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중간중간 공감해 준다고 했던 말들이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
침묵으로 들어주면 말하는 사람은 훨씬 자신의 얘기를 잘 할 수 있고
들어주는 사람도 그 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느낌을 애기 했었는데 기억이 가물...

<감사를 표현하기>
듣는 사람도 만족스럽고 깊은 감동을 받지만 말하는 사람도 자기표현의 기쁨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에서 보통 눈으로, 웃는 얼굴로 고마운 마음을 간단히 표현할 수 있지만
대화로 직접 표현하면 더 깊은 마음이 전해진다.
주변에서 매일 보는 사람에게도, 가족이나 직장 동료나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도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누군가에게 감사하기/ 자기자신에게 감사하기/듣고 싶은 감사의 말 써보기


마지막으로 강의를 듣고 느낌점을 공유하며 시간을 마쳤습니다.
(터전에서 아지트로 장소를 옮겨 새벽 1시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배우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 닿았던 말은 “생각하고 있음을 알아차림”이였습니다.
어떤 부정적인 생각, 나쁜 생각에 빠져 있구나 하고 깨달아 느끼는 순간,
나의 느낌과 욕구, 상대방의 느낌과 욕구가 무엇인지 알게 되어 감정에 치우친 대화로
가지 않게 된다는 겁니다. 또한, 안좋은 상황이 발생되었다 하더라도, 그 상황에 대한 “나의 느낌과 욕구”를
알아차림으로써 나의 감정/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겁니다.

좋은 시간 내어주시어 성장할 수 있게 해주신 랑이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같이 공부한 분들께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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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달(희원맘) ( 2011-12-16 13:13: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큰 배움과 성장이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전 이번 방학 때 센터에서 nvc2를 듣습니다. 방학 때라도 친정엄마를 쉬게 해 드리고 싶어서 고민했지만...이번 방학이 아니면 아이들이 다 크기 전까지 기회가 없을 것 같더라고요. 좋은 강좌 열어주시고 기획해 주신 싱글이 감사드리고, 인생에 큰 깨우침을 얻게 해 준 랑이샘 감사합니다. 그리고 청이엄마, 지후엄마, 여진엄마, 주연엄마. 한주엄마, 하늘마음...늦은 시간 공유했던 많은 것들에 감사합니다. (_._)
싱글이 ( 2011-12-18 22:05: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기린의 언어.. 외국어 배우고 익히듯 하라 하셨는데, 그 말씀이 딱 맞는 듯 합니다. 배움이 실천으로 거듭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겠습니다. 함께 한 하늘마음, 물방물, 별, 자스민, 리본, 반짝이, 예쁜달 그리고 랑이 선생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자스민(여진엄마) ( 2011-12-19 09:39:44 (7년이상전)) 댓글쓰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하신 분들, 특히 이런 자리를 마련하느라 애쓴 싱글이, 마음 내주신 호랑이 선생님 감사 드립니다. 예쁜달 부럽구만요~ 많이 배우고 나중에 귀뜸 좀 해주시와요
호랑이 ( 2011-12-20 12:01:10 (7년이상전)) 댓글쓰기
제가 가진 자원을 나누고 싶었는데, 선뜻 마음내주셔서 함께 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깨동무아마들과 연결되고 따스함을 느낄수 있었지요. 웍삽을 할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끝날때 즈음 각자안에 있던 아름다운 빛이 발하는 것을 보며 저는 보람을 느낍니다. 이렇게 후기까지 올리시며 공유하시는 모습 또한 제게는 감동이었구요. 함께 하신 여러분~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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