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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이 근황
  수정 | 삭제
입력 : 2013-03-17 23:15:13 (7년이상전),  조회 : 193
안녕하세요.

주연이가 튼튼에서 잘 지내는지 걱정 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감사해요.(저희 엄마, 아빠는 잘 지내는지 걱정 안해주시나?)
튼튼 등원하고 처음 1주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한 번 울고, 터전에 도착해서 엄마 아빠와 헤어질 때 한 번 울더니만
지난주에는 울지 않고, 친구집 마실도 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주연이가 울었을 때 제가 많이 당황해했죠.
주연이의 환경 변화를 너무 쉽게 생각한 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어깨동무에 너무 익숙하다보니, 사계절 형님들과 지낸 시간이 너무 즐거웠던 주연이에게
새로운 환경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래도 주연이 공동육아 5년차답게 씩씩하게 잘 적응해 가고 있습니다.

주연 엄마와 저는 새로운 아이들 이름 외우랴, 새로운 엄마 아빠 얼굴 익히랴 말년에(?) 고생입니다^^

더 친해져야 할 어깨동무 가족들이 많은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아 마음이 그렇습니다.
어깨동무 일상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게 왠지 어색하기도 해요.(홈페이지도 2군데 들어가보고, 행사도 2군데 모두 신경써야 하느라 올해 참 바쁠 것 같습니다.)

잘 지내세요.
종종 소식 전할께요.
종종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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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태겸&아빈맘) ( 2013-03-18 11:24:2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색하고, 새로운 관계 맺기도 힘들텐데.. 주연이 식으로 잘 하고 있는거 같네요.
엄마,아빠도 미리 길닦아 주시니 통합후 중심점이 되시겠어요~ 종종 뵙겠습니다~
흑기사(준섭아빠) ( 2013-03-18 12:36:4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주연이와 엄마/아빠가 빠진 자리가 아주 크게 느껴지네요.

다른 건 몰라도 들살이는 꼭 같이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5/25~26으로 가게 될 듯 해요.
산태공(여진아빠) ( 2013-03-18 13:13:5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산태공입니다
우리도 주연이와 여진이 적응하는거 많이 걱정했는데 잘 하고있다니 다행입니다
여진이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주연이와 희원이 보고싶내요 ^&^
그리고 어깨동무 아이들과 아마들 큰깨동이도 보고싶구요~~
단비 (준섭엄마) ( 2013-03-18 14:12: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주연이와 여진이 근황 모두 반갑네요. 모두 잘 적응하며 지낸다니 다행이에요. 희원 여진 주연 모두 보고싶네요~
아침동산(엄정우빠) ( 2013-03-18 16:23:2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주연이 근황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연이가 울었다는 말에... 무척 가슴아팠는데... 그래도 잘지낸다니 기뻐요..^^
주연아빠 주연엄마 말년에.. 애 많이 쓰십니다. ^^ 감사할 뿐입니다. ^^
별(지후엄마) ( 2013-03-19 15:18:15 (7년이상전)) 댓글쓰기
주연이가 이제는 씩씩하게 잘 다니고 있을 것 같네요. 하원하면서 튼튼을 지나가니까, 지후는 "주연언니~" 원준인 "풀잎~"을 크게 외치다군요. 차안에서 말이에요^^.
꽃시장에서 자스민꽃을 본 지후는 "자스민이다. 자스민하니까 여진언니 보고싶네~" 하네요. 여진네도 3월 바쁘게 잘 지내고 계시겠지요?
꼬까신(원준맘) ( 2013-03-21 19:04:36 (7년이상전)) 댓글쓰기
통합의 꽃인 우리 주연양이 잘 지내고 있는 소식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개원기념일날 뵐께요~종종 글 남겨주세요^^
둠벙(영호엄마) ( 2013-03-21 22:58:2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아지트에서요, 튼튼아빠방모임하는 자리에 같이 계신 모습이 공동육아 5년차 아마답던데요.... 주연아, 화이팅이다.
경쓰맘 ( 2013-03-29 05:02:5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지난 번 글 보고 주연이 잘 지내나 궁금해서 터전 분들 만날 때마다 물어보게 되네요. 그래도 이젠 잘 지낸다니 다행입니다. 놀이터랑 리본도 덩달아 많이 바빠지신 듯 해요^^.
경태&경남이도 즐겁게 유치원&학교 생활 잘 하고 있답니다.

언제 좀 한가해지실라나? 조만간 마실 초대 함 할께요.

애들땜에 이 시간에 일하는 습관은 안 없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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