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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깨동이 리스트 [2013년동무텃밭]
작성자 : 민진아빠!
  수정 | 삭제
입력 : 2013-03-31 21:58:00 (7년이상전),  조회 : 92
그리운 것들은 항상 더디 오죠.
이 눔의 봄도 왔다 싶은데도 아침저녁으로 춥고, 찬바람 불고,애들 콧물 찔찔 흘리면서 다니고. ^^

이런 날 모종 심으면, 채소들이 살짝 맛이 갑니다. 파종을 하면 좋긴 하지만 손이 많이 가지요 ^^;

날씨가 좀 더 풀리면 우리 텃밭도 푸르름 가득한 냠냠이들로 채워야 겠어요.
우린 손이 좀 부족하니 파종이 아닌 대부분 모종을 사다가 항상 텃밭을 일구었지요.

                                             3월의 마지막 날 텃밭의 전경입니다. 4월의 마지막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다음 시설의 날때에는 삽질 빡시게 해야할 것 같아요. 밭도 팍팍 갈고, 고랑도 팍팍 파고,
모종도 뿌리 안다치게 이쁘게 자알 심어야 겠죠.


                                                   위에 보이는 리스트는 올해 키워볼 생각중인 채소깨동이 리스트입니다.

키우는데 좀 힘든 녀석들은 살짝 제외했습니다.
위 사항은 절대 확정적인 사항이 아니며 여러분의 의견과 참여에 의해 달라집니다.
수박을 심고 싶으시다면, 옥수수를 심고 싶으시다면, 말씀해 주세요. 환영합니다.
단, 단순히 먹고 싶은것과 텃밭에서 키울수 있는 건 다르다는거, 그리고 의견을 주신 아마께서는 해당 작물에 대해 조금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주셔야 한다는거 ^^

조만간 텃밭과 관련하여 시설 이사님의 호출이 있을 겁니다. 따스한 봄날 밭일 빡시게 함 하고, 막걸리 한잔 하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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