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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이 끝내줘요
작성자 : 운영자
  수정 | 삭제
입력 : 2021-10-26 10:32:58 (2년전),  수정 : 2021-10-26 10:33:13 (2년전),  조회 : 263

손맛이 끝내줘요

  <월남쌈>

☺재료: 쌀종이, 지단, 오이, 파프리카, 숙주나물, 맛살, 양파, 당근

사람들과 협동을 하면서 만드는 것이 재미있었지만 당근을 썰기가 너무 반복되어서 지루했다. 쌀종이를 뜨거울 물에 넣었다 빼면 처음엔 빳빳하던 것이 부드러워 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나는 대체로 오이와 파프리카를 넣지 않고 먹었는데 더 맛있었다. ㅋㅋ 앞으로는 집에서 재료를 안사고 쌈을 물에 데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해서 집에서 편히 먹을 수 있겠다. 앞으로는 가족이랑 가끔씩 먹어야겠다.

  <닭한마리 칼국수>

☺재료: 닭, 감자, 칼국수, 떡

닭한마리는 밖에서 많이 먹어 봐서 맛이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직접 만들어 먹으니 맛이 색달랐다. 이번 요리에서는 닭을 깨끗이 손질하여 씻는 것이 내 임무였는데, 닭이 냉동이라서 손이 너무 차가웠다. 그리고 닭을 만지는 느낌이 부드러워서 재미있었다. 요리를 하고나서 태명과 나, 민주 누나가 많이 먹기 대회를 했다. 결과는 민주누나의 승리였다. 초반에는 내가 선두를 달리다가 태명이가 아웃되고 그다음 내가 너무 배가 불러서 결국 아웃되었다. 너무 아쉬웠다.

<버섯 불고기 덮밥>

☺재료: 소고기, 팽이버섯, 당면, 양념(간장, 고춧가루, 참기름)

태명이와 같이 고기를 양념에 재워놓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고기를 재워놓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다. 고기가 냉동 소고기라서 손이 정말 차가워서 한 번 주무를 때마다 지옥을 맛보는 것 같았다. 그래서 태명이와 돌아가면서 했다. 그리고 어김없이 많이 먹기 대회를 했다. 이번에도 민주누나의 2연승!! 여자의 힘을 보여 주는 것 같았다. 팽이버섯을 프라이팬에 볶아 먹으면 맛있을 것 같아서 볶았는데 간장을 너무 많니 넣어서 망했다. 버섯 불고기는 엄마 손맛이 최고인 것 같다.

  <텃밭 농사>

이번에는 요리를 안만들고 농사를 지었다. 작은 대야(?)에 흙을 뿌려 구멍을 살짝 파서 거기에 식물을 넣으면 간단히 끝난다. 나는 상추를 심었다. 하지만 안좋은 소식이 있었다. 씩씩이가 고양이가 응가를 해서 식물 하나가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씩씩이가 근심 걱정이 많아 보였다. 며칠 있다 고양이가 주희누나와 지은이 식물에 또 응가를 해서 식물이 시들해졌다. 내 것은 아직 살아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오히려 내 것은 더 잘 자라고 있다. 앞으로 열심히 키워서 상추에다가 삼겹살을 싸먹는 그날까지!!

글쓴이: 송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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