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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모임 안내
작성자 : 해균수아엄마
  수정 | 삭제
입력 : 2013-05-06 17:55:24 (7년이상전),  수정 : 2013-05-07 12:04:16 (7년이상전),  조회 : 424
일시 : 5월 20일 월요일 저녁 8시
장소 : 해바라기
주제 : 민들레 86호를 읽고 아무 이야기나 나오는대로

이번 호 특집은 <디지털 세상에서 중심 잡기>입니다. 놀라운 이야기들이 나오더군요. 해균이가 2학년 때였나 휴대폰을 사달라고 하도 조르길래 결국 내뱉은 말이 "해균아, 미안하다. 다음 세상에는 휴대폰 사 주는 부모한테 태어나라." 였는데 그렇게 단호하게 버티길 잘했다 싶더군요. 이제는 스마트폰의 시대라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중심을 잡고 아이 키우기는 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음은 이번 호 민들레에 나온 내용 중 일부입니다.


한 보육시설에서 5세 이하 아이들에게 곰인형과 장난감, 스마트폰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가지고 놀고 싶은 것을 선택하게 해보았는데, 16명 중에 10명, 63퍼센트의 아이들이 주저 없이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영유아기 아이들과 스마트폰은 이제 하나의 유기체처럼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 중 하나는 장난감이나 곰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는 아이들은 입으로 끊임없이 중얼거리고 손과 발을 움직이는데 반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고 있는 아이들은 꼼짝 않고 화면만 바라본다는 사실이다. 영유아기에 중얼거리고 움직이는 것은 뇌발달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노는 게 제일 좋아. 친구들 모여라!”라고 뽀로로는 외치고 있다. 문제는 그 노래를 들으며 텔레비전 앞에 모여든 아이들은 ‘뽀로로와 그의 친구들’이 뛰어노는 것을 일방적으로 지켜보느라 놀 수가 없다. 시각자극 외에는 다른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균형적인 발달에도 장애가 된다. 영상자극은 뇌 뒷부분에서 시각 정보를 관장하는 후두엽을 자극할 뿐이다.
반면 책을 읽을 때는 전두엽의 사고 작용이 활성화되어 사고력과 추리력, 언어능력이 활성화된다.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 김대진 교수는 어려서부터 영상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지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해력은 15퍼센트, 언어는 11퍼센트, 수리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세부터 중독 증세를 보인 아이들의 지능발달이 현저히 떨어진다고 경고하고 있다. 아이들이 스마트미디어를 이용할 때 집중력을 보이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하지만, 영상에 몰두하고 있을 때에는 실제로 전두엽 발달이 저하되어 사고력과 추리력, 표현력 등이 책을 읽는 아이들보다 훨씬 떨어지는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뭐 사실 아이들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저나 남편도 스마트폰 중독이 아니라고는 할 수 없죠. 우리는 관계중독자들이니까^^
이거 보십시오. 아침이면 거두는 우리 반 아이들의 휴대폰 주머니입니다. 시험치는 날은 가지고 있는 것이 발각되어도 0점처리 되기에 전원이 다 내는데 그런 날이면 무게가 장난 아닙니다.
 



시험날 우리 반 아이들의 휴대폰주머니입니다~(스마트폰중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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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균수아엄마 ( 2013-05-06 17:59:45 (7년이상전)) 댓글쓰기
홍보이사님, 보시면 이 사진 좀 바로 세워주세요.
아니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방법을 좀 알려주시든가.
사진 넣고 그 밑에 글 쓰는 법도 좀 알려주시면^^
짱구(하람아빠) (2013-05-07 12:13:04 (7년이상전))
90도 회전드렸는데 제대로 세워드린 게 맞나 몰겠네요ㅋㅋ

방법1:)아이폰기준입니다.
첨 올릴 때부터 사진이 바로 선 걸로 올린다. 만약 그래도 누워있을 경우엔 사진메뉴에서 편집기능을 이용 90도 회전을 시킨 후 올린다.

방법2:)컴퓨터기준입니다.
jpg파일을 윈도우뷰어로 연 다음 회전버튼을 눌러 돌린 다음 사진첨부를 한다.

그 밑에 글 쓰는 방법은 사진첨부하시면서 옆에 파일설명란에 타잎하시는 게 가장 간단합니다^^

방법안내를 드리다보니 정말 우리는 디지털세상에서 허우적대고(?)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ㅋㅋ
해균수아엄마 (2013-05-08 09:13:57 (7년이상전))
홍보이사님, 좀 전에 방모임 후기에 사진 첨부하면서 제대로 된 사진 한 번 올렸어요.
파일설명란에 내용 적는 방법이 있다는 거 또 처음 알게 되네요.
굼벵이보다 더디지만 이런 도움으로 조금씩 발전합니다ㅎㅎㅎ
비둘기(오빈엄마) ( 2013-05-07 07:31:3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휴대폰 수거용 가방이 따로 있다니 #$%^&*()_+
해균수아엄마 (2013-05-07 10:54:03 (7년이상전))
그것도 스마트폰에 맞게 주머니 폭이 넓어진 걸로 새로 나왔어요.
근데 학교에서 교사로 살다보니, 과연 폰을 거두지 않고 수업이 될까를 생각해 보면... 쩝...
이번 호 민들레에 간디학교의 휴대폰 사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해 보게 되더군요.
병준주하부 ( 2013-05-07 09:11: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어른들이 반성해야...
장미(찬종찬홍모) ( 2013-05-07 15:20:0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호 민들레 재미(?)있겠네요.. 얼른 봉투 뜯어서 읽어봐야지^^
꽃사슴(현준엄마) ( 2013-05-07 13:59:07 (7년이상전)) 댓글쓰기
꼭 참석하고픈.. 얘기나누고픈.. 주제네요.. 갈 수 있도록 할게요^^ 책은 어떻게 구하면 되나요?
해균수아엄마 (2013-05-07 18:06:06 (7년이상전))
http://www.mindle.org/xe/main
이 곳으로 들어가서 글을 남기거나 전화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대구 씩씩한어린이집이라고 잘 얘기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무궁화(유채엄마) ( 2013-05-09 15:07:5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 달도 어김없이 달력에 동그라미 그려 봅니다.
"민들레 좀 가게 해 줘!!!"

그런데 지구~, 스마트폰이 관계지향성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스마트폰을 끝까지 거부하려는 1인
지구(해균수아엄마) (2013-05-10 09:30:02 (7년이상전))
관계지향성... 끊임없이 타인과 소통하고 연결되어 있고 싶은 마음?
스마트폰 안의 세상에서 멀리 두바이에 있는 친구와도 실시간 수다를 떨며 토닥토닥 서로를 위로해 주기도 하니까...
수정민부 ( 2013-05-10 10:27:08 (7년이상전)) 댓글쓰기
큰딸에게 이번호 읽어보라고 줬더니 기특하게 다 읽었답니다...근데 어제밤에도 스마트폰 끼고 있더라구요~~ㅎㅎㅎ
지구(해균수아엄마) (2013-05-10 15:40:12 (7년이상전))
이번 달에 놀러 나오세요^^
지구(해균수아엄마) ( 2013-05-19 23:54:41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이번 민들레 모임이 바로 5월 20일 월요일입니다^^
비둘기(오빈엄마) (2013-05-20 14:34:20 (7년이상전))
왜 늘 맘 먹고 체크해 놓으면 항상 일이 생기냐 말이야 ㅜ.ㅜ
지구(해균수아엄마) (2013-05-21 09:59:12 (7년이상전))
저도 제가 민들레 모임 하는 거 아니면 못 나갈거예요. 사는게 너무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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