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소연이는 줄을 잡고 올라가고...
 

지인이는 맨발로..




성복이는 암벽타듯 오릅니다. 소현이가 "줄을 잡고 타야지. 성복아" 하지만,
각자 나름대로 오르는 방법이 있는듯...
중간중간 고여있는 모래도 털어내는 성복이...




놀이터에 가면 신발로 놀이하는것을 좋아하지요.
신발은 자동차도 되고, 모래 담는 그릇도 되고...




빠질수 없는 케이크 만들기




회의도 하고




잠깐 쉬었다가~




요리도 합니다



홍합껍질은 이렇게 소금양념을 담을 수 있는 숟가락이 되지요



맛있겠다~



나뭇껍질에 모래를 싸서 시우 "봐~ 이렇게 먹는거야"



정요: "여기 하얀 모래는 잘 안뭉쳐지는데, 색깔이 진한 모래는 잘 뭉쳐져 왜그러지?
그런데 왜 색깔이 다른거야?"

꽃 : "그러게.. 진짜 색이 연한 모래는 잘 안뭉쳐지고, 진한 모래는 잘뭉쳐지네 왜그러지?
땅속에 있어서 그런가?"

시우 : "어디 봐봐 (젖은 모래를 뭉쳐보고는) ...진짜네 나 이 모래 가져가도되?"

정요 : " 응,. 나 이모래로 하트케익모양 만들어줘"




(화) 세무대



세무대에 가면 넓은 잔디밭보다 이곳을 더 좋아합니다.
미끄럼도 타고...



근처에서 주운 테니스공으로 과녁맞추기,
지난번 놀이 후 각자 찾을 수 있는 장소에 나뭇가지를 숨겨놓았는데 용케 잘 기억하고는
놀이를 했어요





천으로 집을 만들어 놀기도 하고



여자 아이들에겐 '집'
남자 아이들에겐 '감옥'
ㅋㅋ




구석구석 안가는 곳 없이 놉니다. 달팽이 탐험대~



쿠키만들기 하는 성복이 다은이




나무를 잡고 있다가 그림자를 발견한 도유~



아이들이 가위바위보를 왜할까요~
( 모두 보자기~ 지인이만 주먹)



바로 이 풀각시 인형을 누가 먼저 가지고 놀지 정하는 거였죠
지인이 표정이 밝죠?ㅋ
진사람이 먼저 가지고 놀기로 아이들이 제한했는데 기가 막히게 ㅋㅋ 지인이가 졌다는 ㅋㅋ



정희 :" (나뭇잎을 가리키며) 고구마 씨앗이야~"



시온이는 버려진 영수증을 들고와서는

시온:" 꽃을 죽이지 마세요, 누가썼지? 왕인가?"
꽃 : " 왕이 썼어?"
시온 : " 응 , 꽃을 죽이면 왕한테 혼나요"
ㅋㅋㅋㅋ

꽃을 죽이지 마세요 왕한테 혼납니다~




등나무 오르기



5살때 예서가 잘하던 신발 줄맞추기는 이제 정희에게 바통터~치 ㅋ



동희도 한번 쓰윽~ 보고



신발 주인들은 이렇게 데굴데굴~



잔디위에서 슬라이딩~
(요거 참 재미나다는 ㅋㅋ)



"땅에 떨어진 나뭇잎을 치워줘야 나무들이 잘자라~"


시온 "아저씨들이 저기에서 청소해서 바쁘니깐 우리가 치우자~"



성엽이는 형아들이 담아놓으면 꺼내 뿌리며 즐거워합니다.



나뭇에 엮어 놓은 천을 풀고.. 자 .... 다 덤뵤!



바람개비를 무찔러라!



처참한 모습의 ... 형!!!쭈나!!!!



바:" 음하하하하!!!!!!!!"

진심으로..  좋아하는 바람개비였습니다.



세무대 가는 길, 운동장 옆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 이곳을 공룡숲이라 불러요



형준이가 조준하는 것은....



바로 요 놀잇감, 고무줄에 걸어서 멀리 날리는 거지요





소리의 발견...

형준 : " 들어봐, 무슨 소리가나! 기타소리같애"

그리곤 시우도 들려주고

시우 : " 어! 소리나!"



지인이도 들려주고



윤재는 자기 걸로 들어봅니다.

윤재 : " 내꺼에도 소리나!"



민준이도 형들따라~



성엽이는 새총에 끼워서



피융~~


공룡숲 나무에 천을 감고, 처음엔 집이었는데, 흔들흔들 그네놀이가 되고~


한곳에 집중 매달리기~


이번엔 집으로 변신~



"뭐 찾는거야?"  "응"  "뭐 찾는데?"  "그냥 여러가지, 좀 찾아봐~"
총알, 메타세콰이어 열매, 나뭇잎 등 특이하게 생긴걸 찾고 있는 지윤, 정요...




찾기는 계속 되고...


 

천놀이는 계속 되고...




 "내가 이거 좀 줄까?" 어디선가 주운 스티로폼을 잘라주는 시온이...




단희도 좀 갖고...




민준이도 좀 잘라주고...




"공룡숲에 공룡이 다섯마리 땅속에 있어.
옛날에~ 시온이 애기때 공룡들이 싸우다가 죽었대. 여기 이 땅속에 있어.
티라노사우르스도 있어.. 시온이 애기때~~ "
시온이가 들려주는 공룡의 전설~ 시온이 애기때는 언제일까요? ^^




운동장으로 진출~ 으아악~ 괴물이 있는거 같아.




단희 "달팽이 그려줘" 그려줬더니, 입을 그리며 "웃는거야. 지금 좋아서 메롱 하는거야"




정요 "이렇게 메~롱?"  단희 웃고...




달팽이에 손을 그리고는  "달팽이가 이러고 있어"



활 하나씩 들고 땅 바라보기




자동차야. 자동차 타고 가자~




우리도 자동차야~
 


추운겨울 잘 이겨냈구나 반가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