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커뮤니티 가입하기

카운터

Today : 210
Total : 285,923
6월 3주 실내와 마당
작성자 : 달팽이교사회
  수정 | 삭제
입력 : 2013-06-23 21:22:09 (7년이상전),  수정 : 2013-06-24 00:15:40 (7년이상전),  조회 : 85
6월 3주 실내와 마당

(월)

오늘 오전엔 나들이 가지않고 터전에서 놀기로 하였지요.
모래놀이와 함께 전날 단오잔치 때 했던 놀이도 쭈욱~~



루페로 곤충 관찰중 ( 도유는 루페를 자꾸만 로케라고 발음을 ㅎㅎ)



"보인다 보여!"







구슬치기~ 지인이는 구슬던지기?







투호놀이도...



반창고도 일일아마로 함께 하셨어요 ^^



"우리 절구 안 좀 꾸며보자~~" 해서 물 조금 넣어 흙 다퍼내고..



깨끗한 물 담고, 작은 돌이랑 장미꽃잎으로 장식.





도유도 동참... 흙투성이 돌 가져왔다가 누나들 하는 것 보고 물로 한번 씻어 가져오는 도유...



완성!! 
잠시 후 돌을 모두 퐁당 퐁당 빠뜨리고, 흙을 담아 넣어준 아이들이 있어 우리의 작은 연못은 사라졌지요...



앞 텃밭 하루 한번은 나가줘야 한다는 아이들...
텃밭에 심은 작물 보다 곤충, 벌레에 관심이 많은...







형님들 보다 어린동생들에게 더 인기 많은 루페,



승엽 "애벌레 다쳤어... 돌봐줘야해.." 한참 나뭇잎채 데리고 다니던지 살그머니 놓아줍니다. 
애기벌레와 다친벌레는 망설임 없이 놓아주는 승엽이...



점심먹고 2층베란다로 옮긴 평상을 걸레로 닦고,



책보고 (승엽이는 자니?)


그림도 그리고 ,,,,  앞으로 평상을 어떻게 활용할꼬~






오후에는 단오잔치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마당놀이 하면서 어제 남은 쵸코아이스크림 반쪽씩 쪽쪽~~
반창고가 젤 맛있게 드시는 듯.. ㅋ


(화)



화요일 아침... 정아 "민준이 없다"



형준이한테도 시도하려다 눈치 챈 형준이와 서로 어색한 웃음만...



화요일은 비가 주룩주룩~~  우비 입고 잠깐 앞에 놀거나 안에서 놀거나~~
마음대로 놀기..  책도 보고..



종이접기 하다가, 밖에서 데리고 들어온 달팽이도 보고...




점토로 만든 장기알?





밖에선 비옷입고 미끄럼틀 타기,, 아.. 물놀이가 가고 싶다.
(아이들은 안넘어지는데.. 흑흑 다 큰어른만 가속도가 붙어주셔서 앞으로 꼬꾸라졌지요...
그걸 또 아이들은 좋~다고 웃어제끼고 ㅜㅜ)



자, 본격적으로 달팽이랑 곤충찾으로 ~



(다은이 은근 사진찍을 때 정면이 잘찍히는 듯 ㅋㅋ 카메라를 알아!)



세차게 내리는 비엔 잠시 장화도 벗고,
(어렸을때 해보고 어른이되서 해보니, 역시...좋다라는 말밖엔 ^^)



(시온이.. 지못미..) 지붕에서 떨어지는 빗물받기



공사중인 시우... (막힌 구멍을 뚫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막아놓는 공사)



힘도 좋은 도유.. 나무 2갤 거뜬히 옮겨놓아요
시온 : " 친구! 내가 차 오나 지켜 볼께!"
"근데.. 위험하지 않을까..." 물음에
시온 : " 악어도 있었잖아! (단오잔치때 차량진입을 막기위해 놓았던 시소를 말하는듯)"
그리곤.. 언제 차가 올까 시온이보다 더 노심초사 기다리던 교사1인
( 저걸 후다닥 치워야 되는데 -_-;;;)


잘키운 딸 하나 열 아들 부럽지 않다



오후 수건돌리기 하자~~



걸린 지인, 하율이 원 안에 들어가 있다가 댄스~~
동희가 더 신났구나..



오잉.. 하율 뭐하나~



부끄러워 하는 하율이..
지윤 아무렇지도 않게 "하율이가 나랑 결혼하고 싶다면서 이러는 거야"
집에 가는 하율이에게 지윤이 "하율아.. 누나랑 결혼하고 싶다고 한거 인어공주한테 알려줘.."



풍선 동화 듣기 시간  기다리며 잠깐 댄스타임..ㅋ

(수)


무더운 여름, 마냥 놀고만 싶은 아이들과 휴식에 대해 아침모둠시간에 이야기를 나누었지요



누워서 쉬어보기 ㅋ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공주들이 ...
선재,형준, 단희가 하는 사방치기 주변에 앉아서는 흐뭇하게 바라봅니다
"뭐하는 거야 ??" 물어보니
"영화 보는거야!" 합니다 ㅋㅋ


한쪽에  얌전히 앉아 있는 형준이 왕자,
그리고 윤서의 뒤태가 자꾸만 '삼장법사'를 떠올리게 해서 ....
뒤에 찍은 사진들은 웃느라 죄~다 흔들렸다는 ㅋㅋㅋ



곤충에 대한 관심을 곤충책으로 이어지고...
이거 내꺼~ 이거 내꺼~~ 맡기 놀이 많이 하면서 티격거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즐거워~



텅 빈 의자 대신 바닥에 앉아 책보는.. 몇몇은 작은 쿠션 엉덩이에도 깔고앉습니다.



집놀이.. 성복이는 치마를 만들고...



낮잠후 옷을 갈아입고서는 노래를 틀어놓고 연주하기 시작
(아무래도,,,,"뱅어"의 영향이 ㅋㅋ)



엉겅퀴에 앉은 호랑나비
요즘 터전앞 텃밭에 2~3마리씩 짝지은 부전나비들을 많이 보는데 호랑나비는 처음만났어요
"우와!!!! 예뻐!!! 신기해!!"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
(현장학교2단계에서 생태나들이를 이끄시는 심상옥 쌤이 마당있는 터전엔 꼭 엉겅퀴를 심어보라고 ..
그럼 부전나비를 많이 볼수 있다고 하네요 ㅋ  마당있으신 집들은 나비보고 싶으시면 엉겅퀴 심으세용~)




아욱심은 자리 땅한번 뒤집어 주고



나방애벌레 찾았어요~



벌레 애벌레 찾아서 마당에 들어오고 ,
미끄럼틀 2층 계단에 앉아서 도란 도란 얘기하던 민준이와 종헌이
종헌 : " 누구누구 공주놀이 할사람!"
민준 : "나!!!!"
종헌 : " 그래! 나 대왕!!"
민준 : " 나도 대왕!!!"

"공주놀이라면서 -_-;; ㅋㅋ"
종헌 : " 응 공주놀이야 ..(그리곤..) 누구 누구 공주놀이 할사람!!"
민준 : " 나!!!"
종헌 " 그래! 나 대왕!!"
민준 : " 나도 대왕!!"


뭐지... -_-;; 어디서 본것 같은데...
(이후로 몇번더 반복했다는... 언제 공주놀이하는거야?)

(목)



아흑....아람방보다 모둠 자세가 좋았던 ㅜㅜ 장하다 아가들!
수박파티 노래 부르면 맛있게 수박먹는 당찬, 참실들



정희.. 수박씨 입안에 잘 모아놨넹~



수박씨 뱉기에서 빵~~







블럭건너기~ (오~ 자세가~)



마에 관심이 많은 성복이.. "공주님이야"합니다.



낮잠 후 풍경... 누나들 승엽이 옷 입혀주기, 머리 빗겨주기...
승엽이 웃으며 좋아라~~ 그런데, 지윤이도 아직 잠옷..



풍선치기 놀잇감 만들어 놀이~~



낚시 놀이로 이어지고... 바라보는 정아...



1층 동생들처럼 안쓰는 CD꾸며 풍선을 매달아 포옹 퐁!!





재밌어~

(금)



금요일 오후, 밖에서 공사중이라 뭐할까~~ 하다가, "시장놀이 할래? " 한마디에 일이 커졌지요.
동그란 가짜돈 100원짜리 다섯개씩 주니, 더 주면 안되냐며 묻기도 하고...
따로 역할 정해주지 않아도 알아서들 팔고 사고,  짧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정말 목청과 분위기는 시장통 상인들 같았던..ㅋ
하반기 시장잔치가 기대됩니다.



별거 별거 다 팔아요~  산거 또 팔고, 판거 또 사고...



시우 제대로 파는 구나 .옆에서 유심히 보던 종헌이도 한목청 뽐내시고..
. 시온이는 앉아서 손님과 흥정하고 ..

애들아..요즘.. 시장 이렇게 요란하지 않아 ㅜㅜ



요거 얼마래유~!!!



꿋꿋하게 앉아있던 정아 ..표정은 "왜들이래?" 표정 ㅋ

"정아야 오늘 시장놀이 어땠어?" 마당서 매실아이스크림 먹으며 물어보니
"기분나빴어!!!"
"왜??"
"언니들이 시끄러웠어!!"

우리 정아는 인터넷 쇼핑이 어울리겠꾸나...ㅋㅋ



처음엔 은행에서 돈을 받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
돈은 은행이 아닌 노동을 통해 얻는다라는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최대한 아이들이
노동을 할수 있는....걸레질로 당첨!! 닦고나면 5냥이닷!!

대충닦고돈을 받을까 싶었는데..정말 구석구석까지 닦는 섬세함 +_+!!



다팔고 난뒤 동전을 세어보는 ... 절대 몇개인지 말은 안해주고
"이만큼 벌었어~" 하고 쌓아놓은 동전만 보여주는 ㅋㅋ

시우는 2천원에서 막힘 ㅋㅋ

대~충 있는 물건으로 했어도 아이들 모두가 재미있게 참여한 시장놀이 였습니다.
 
 



"정희야~~ 떡이야? 떡 사세요 하는거야?" 물으니, 바구니를 내려 보여주며, "돈인데..."

이름


비밀번호
쵸콜릿 ( 2013-06-24 09:56:39 (7년이상전)) 댓글쓰기
읽는데도 한참이네요
우리 선생님들 어쩌면 이렇게 정성스럽게 다들 적어주시는지...
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ㅠ.ㅠ.
울 정아 역시 씨크하네요 인터넷 쇼핑ㅋㅋ
새둥지 (2013-06-24 13:21:47 (7년이상전))
ㅎㅎㅎ "기분나빴어"
정아가 한 말이라서 예쁘네요^^
새둥지 ( 2013-06-24 13:23:19 (7년이상전)) 댓글쓰기
ㅎㅎ삼장법사...
2층 창틀앞 평상에만 앉아도 소풍온 기분일 듯~~
인어공주 ( 2013-06-24 14:45:21 (7년이상전)) 댓글쓰기
갑자기 진짜 시장놀이 기다려져요~~ 두근두근!!
다은이는 다컸네 아이구 이뻐라~~ 동생옷도 입혀주고^^
하율이는..결혼하려구 안마까지.. 자존심은 버렸구나..ㅋㅋ
신데렐라 ( 2013-06-25 06:23:48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사진들 보고 있으니 절로 미소가~~ ^^
이런곳에 우리 아이들이 함께 한다니 너무 행복해요.
제일 밑에 사진 우리 정희는 바구니에 돈다발 쌓아놓고 살려나봐요. ㅋㅋㅋ
뭉치 ( 2013-06-28 22:15:40 (7년이상전)) 댓글쓰기
"비가 올때는 잠시 신고있는 신발을 벗어도 좋습니다."
어느 광고에 나온 적 있는 문구같네요.ㅋㅋㅋ
아이들이 달팽이 안에서 행복한 이유는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하던지 아이들 모두가 함께하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그렇게 행복한 아이들을 옆에서 바라보는것 자체 만으로도 우리들은 지금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러하기에 교사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네요.
선생님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그리고 힘 내세요.

화이팅!!!

토마스 ( 2013-07-02 21:12:37 (7년이상전)) 댓글쓰기
삼장법사 윤서와 성복이 공주님 보고 빵 터졌네요 ^^
No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7
6월 "얘들아, 노래 부르자" (사진, 동영상) [6] 달팽이교사회 2013-06-30 77
76
6월 4주 나들이(수~금) (동영상 첨부) [2] 달팽이교사회 2013-06-30 58
75
6월 4주 나들이(월~화) [2] 달팽이교사회 2013-06-30 56
74
단오잔치 사진올리기-3 [4] 뭉치 2013-06-27 106
73
단오잔치 사진올리기-2 [12] 뭉치 2013-06-26 119
72
단오잔치 사진올리기-1 [4] 뭉치 2013-06-26 97
71
6월 3주 실내와 마당 [7] 달팽이교사회 2013-06-23 85
70
6월 3주 나들이(수~금) [1] 달팽이교사회 2013-06-23 62
69
단오 몇 컷 -3 [8] 비행기 2013-06-19 116
68
단오 몇 컷 -2 [5] 비행기 2013-06-19 94
67
단오잔치 몇 컷 -1 [6] 비행기 2013-06-19 106
66
6월 2주 실내와 마당 [3] 달팽이교사회 2013-06-18 66
65
백종헌 생일 잔치 [5] 달팽이교사회 2013-06-18 49
64
6월 2주 나들이 (사진, 동영상 더 추가 되었습니다. ^^) [4] 달팽이교사회 2013-06-17 63
63
6월 1주 (실내와 마당) [3] 달팽이교사회 2013-06-09 81
62
6월 1주 나들이 달팽이교사회 2013-06-08 62
61
노래 부르기(동영상) [4] 달팽이교사회 2013-06-03 59
60
5월 5주 터전 [6] 달팽이교사회 2013-06-02 84
59
5월 5주 나들이(목~금) [1] 달팽이교사회 2013-06-02 61
58
5월 5주 나들이(화~수) [1] 달팽이교사회 2013-06-02 56
1 2 3 4 5 6 7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