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전체 모둠 후 졸업생들은 슬슬 떠날 채비를 하고...
잠시 앉아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오늘 어떤 일정일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대합니다.



도착해서 엄마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잠시 남은 시간 수원화성 미니어쳐 보고 잠깐 간식도 먹고
우리가 탈 열차를 기다립니다.



오! 드디어 무궁화호! 우리 열차다!






기차 온다~



시온 : " ktx보다 안 빠를 줄 알았는데 빠르네"





자~무사히 열차에 탄 기념으로 찰칵!



기차 안에서 끝말 잇기도 하고... 

 
ㅋㅋ 아이고 웃겨~



자, 열차안에선 역시 간식이... 있는 천혜향 & 오징어로 잠시 침묵의 시간~



이었으나! 슬슬 장난기 발동...
그러나 우리보다 더 시끄러운 누나들이 있어서 우린 눈치 받지 않았어요



자~ 온양온천 역에 도착했습니다.
택시를타고  영인산 자연 휴양림으로~

 

도착하여 아직 입실 전이라 준비해 주신 도시락 맛나게 먹고...



앗.. 바람이 불어 장소 옮김.



우리가 있는 곳이 어딘가 관광안내도 살펴보고...



관리동에 짐 맡겨놓고 한바퀴 돌아봅니다.

 



작년에도 여기서 사진 찍었다.. 형님들.



우와~~ 얼음이다. 신기




안 추운데 꽁꽁 얼어있는 얼음이 신기하면서도 뭔가 괴물 같다고...



영인산 자연휴양림 안이 꽤 넓었어요.



자... 그렇지 우린 자유인이지..
길이 아닌곳으로 우린 곧잘 가지..



커다란 바위는 본부도 되고...우주선도 되고 ~



그러나 우리가 찾는 것은 얼음!



얼음 발견! 얼음 발견~



도유 큰 얼음 획득..



이것봐 보여주는데, 바람이 불어 날아감.



기념 사진 한장 찍고~



나 사슴 같지?



나 기린 같지? ㅋㅋ
사진 요청 많이 한 하율이



나는야.. 고독한 남자...



..인 것 같소!!



서로 내가 먼저 왔어 하다가 같이 찰칵!
도유는 저너머 풀 숲에 ㅋㅋ



새로운 곳으로 너희를 안내해주마..
자!! 보아라!
다다다다!!!



셋이서 술래잡기를 하겠다고.. 가위바위보 합니다.



와다다 도망가다가 아래쪽에서 멈칫..
술래잡기는 흐지부지해 지고



개구리 알 있나?도룡뇽 알 있나?~





꽃다발 가라사대....."너희들 그러다 발 빠진다!!!"



하율 : " 괜찮은데~~"
하율이는 괜찮았고,멀리 들어가지 않은 시온이만 한쪽발 풍덩..ㅎㅎ
꽃 : " 그래서 어른말 들으면 자다가도 사탕이 나온다고 한거야~"
시온 : " 떡 아니야?"
음.음...너희들 알아듣기 쉽게 사탕이라고 한거다..절대 헷갈린거 아니다....



쭈~~욱 계단으로 올라오니...아이고...힘들다...



음...다음은 어디로 가지...난 아직 힘이 넘침!



꽤 이곳 높은 곳이구나.



히힛 ^^



독수리다!!!
작년 졸업여행 때 독수리를 보았다는 이야기에
졸업여행 전부터 독수리 이야기로 기대했던 시온이 눈에 드디어!!!



한마리도 아닌 8마리 아니 9마리!!
(이 때부터...선생님들은 의심이...독수리가 이렇게 떼로 다니는건가...)



유난히 컷던 두마리를 대장 독수리라 부르던 아이들
(사실...까마귀 같기도 하구요..그래도 우리 아이들에겐 독수리입니다.ㅜㅜ)



꿈에 그리던 독수리를 보다니...나는 소원성취 했쓰!
만족스러운 ㅋㅋ



드디어 우리 숙소 도착!



신난다~~ 도유는 내복으로 ^^



짐 정리 하는 동안 잠시 휴식 타임... 각자 그림 그리고 놀이합니다.











짐정리 마치고 숙소 주변에 있는 놀이터로 향합니다.



안 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얼음땡 시작~



곧 잡힐것 같은..



쨘~



긴장모드... 꽃다발 술래인데, 어디 갔지?



나 이거 잘 올라가.



하하~~~



해가 점점 지는 듯...



산에 오르다 자리 잡고 졸업식 영상 남겨봅니다.
시온이가 먼저 촬영하고 알아서 자리잡고 앉아서 메세지를 남기는 하율이



도유 음...여기가 맘에 들어 멋진것 같다는 하율이 말에 이곳에 자리잡고 짧게 메세지 남깁니다.



이 열매 뭐지?



여기서도 궁금한건 직접 확인하는...



시온이는 이틀동안 저 막대를 들고 다녔다는...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리라~





동생들에게 선물로 줄 돌멩이 찾아 보자로 시작했다가 나중엔 결국 각자 갖기로
신기한 돌멩이 찾기 ㅋㅋ





고구마 같지~







너희의 저녁은 내가 책임진다!!!
아슬아슬한 칼질로 김치찌개를 책임지겠따!



그동안 각자 가져온 돌은 깨끗이 씻어 말리고...



우리 돼지싸움 할래? (돼지 씨름이겠지....)



혼자 넘어감..



졸업여행도 왔으니 우리 각자 그림그리고 여행온 기분이 어떤지 나누어 보자꾸나
바람개비 꽃다발도 그림으로 남겨보기로..





자, 맛은 보장할 수 없는 저녁식사 시간!
터전에서처럼 두손짝! 하고 먹습니다.



크...설거지 하는 멋진 어린이 ㅋㅋ



슬슬 밤나들이 준비합니다.





뭔가 으스스~~ 생각보단 덜 무서운.. 시온이는 터전살이때보다 무서운것 같다고 하고...
뭔가 사진 속 그림자가 더 무섭 ;;





낮에 왔던 길을 슬슬 걸어가고... 시온이는 손을 놓지 않네요 ^^



랜턴 비추며,, 이것봐~



불빛 색깔이 틀리지?







으허허허~~~ 너네들이 더 무섭당.;;



무서워하는 시온이를 위해 담력훈련은 하지 않겠어!
하산!!



씻고, 잠깐 휴식타임..
하율이는 발레를 보여준다고 하고... 도유랑 시온이는 너무 웃겨 깔깔~





그리고 기다리던 베개싸움~



얍~~~



꽃다발 등장!!!  이 날을 기다렸다.





아이고 지친다~~



그러다 다음은 바람개비 출격 !! 안경도 벗고...
배개로는 안되겠다!! 모두들 육탄공격!



지칠만도 할텐데.. 도유의 회심의 일격!



이젠 1:1



이얍 이얍!! 어디선가 나타난 뚱보 아저씨






풉~~~~  처음엔 베개 싸움 하다 앞에 끼면 좋겠다 시작한건데, 이런 모습이 ;;



이런 내 배꼽!! 난 절대 안해!  구경만 할꺼야. ㅋㅋ



아이고~` 어머님들.



내 배꼽!! 이런 배꼽 도둑들!!



배게 싸움 마무리 후... 잠들기전 영상편지 보내고
슬슬 자려고 하는데 은유가 영상 편지를 보냈습니다.
은유 모습에 함박웃음인 오라버니들..어째 친오라버니보다 더 재밌어하는 오라비들 ㅋㅋ



자... 세 아이들에게 보내주신 편지들...
편지쓰실 때 울컥 하셨을 것 같은 ㅜ





드디어 꿈나라로 갑니다~~  잘 때는 이런 모습이었는데, 일어날땐 자리가 다 바뀌어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