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달팽이어린이집

*아래 안건 처리절차에 대해 동의의사 댓글 부탁드립니다.


달팽이개혁안

1. 컨셉 : 일을 줄이고 그 시간에 함께 놀자

2. 문제의식 : 조합원들의 업무가 많은데 단순하게 일이 많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가. 일이 너무 분절되어 있어 한사람이 하면 금방 끝날 것이 여러 손을 거치면서 일에 비해 오랜 시간과 많은 품이 든다.
나. 특별히 공동육아 정신이나 전통과 연관이 많지 않은데도 전해져 왔기 때문에 하는 일들이 있다.
다. 의무활동의 고단함으로 정작 조합원들과 즐겁게 지낼 시간이나 체력적 여유가 적다.
라. 소통이나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열심히 일하고도 서로에 대한 오해나 배려부족이 발생하여 즐거운 공동육아에 대한 심적 여유가 적어진다.

3. 해결방안 : 줄여볼 수 있는 일들을 줄이고 그 시간에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합을 활기차고 즐거운 달팽이를 만들자.
교육소위에서 취합하고 논의한 내용을 전체조합원에게 공지한 후 전체조합원의 동의를 얻어 이사회에서 결정, 논의한 내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조합원은 이사회에 참여하거나 서면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음.

4. 안건 : 아래 안건은 확정사안이 아니며, 이사회에서 현실 가능성, 재정적 요건, 안건의 타당성 등을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가. 일줄이기(2017년도 적용)
1) 주말청소를 청소여사님께 맡기고 아마가하는 청소는 월1회 소청소와 년1회하는 대청소로 축소
2) 달팽이행사(개원잔치, 단오잔치, 해넘기기, 졸업식)에서 교사 역할강화
- 교사 : 행사물품 준비, 프로그램 기획, 행사 진행
- 아마 : 먹거리준비, 장소섭외, 공지 및 홍보
3) 생일선물 2017년 3월부터 전면 폐지
4) 장독대 아마활동 변경 (칠보산밥상에서 식단 미리 알려주고 식단대로 구매하여 배식, 아마는 밥짓기, 설거지, 간식만 담당)
5) 사소한 수리나 업체방문에 따른 대기는 교사회에서 담당
6) 터전의 물품이나 시설의 배치에 대한 결정은 교사회에 일임 (위치설정)
7) 공동빨래 업체에서 진행
8) 특위 한 가구당 2회를 초과하여 참가 불가
9) 이사나 특위장에게 소정에 혜택주기

나. 조합원 행사의무참석 지침(2017년도 적용)

1)의무참석행사 : 개원잔치, 단오잔치, 해넘기기, 졸업식, 전체모꼬지, 총회, 김장, 대청소, 공동육아한마당, 조합원 필수교육프로그램(년 2회)
2) 의무참석행사 불참시 : 조합원 당 2만원 벌금
3) 2/3 미만으로 참여시 : 가) 벌금 10만원
나) 소식지에 실을 기획글 1편
다) (이사회에서 협의하여 소위에서 필요한 일 한건)
4) 한건도 참여하지 않은 경우 : 해당 가구 제명

다. 함께하는 일 (의결 즉시 시행)
1) 소위별 문화의 날 : 일정 금액을 지원하여 해넘기기 잔치 전에 각 소위별로 4시간 이상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홈페이지에 후기 남기기)
2) 마니또 : 12월 1일에 마니또는 선정하여 가구별로 진행하고 해넘기기잔치에서 공개
3) 마실 월 1회이상 권장 (강제는 아니지만 강력 권장)
4) 주말터전 사용 장려 (주말청소를 폐지하고 눈치보지 말고 터전사용 규정에 따라 터전을 120% 활용하기)

라. 소통교육
1) 11월 방모임에서 나눠준 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 가지기
2) 전문가를 초청하여 소통교육 진행 : 소통교육의 특성상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 따라서 세 개의 날짜를 주고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아 세 개의 날에 걸체 그룹별로 소통교육진행


5. 안건처리 절차
가. 조합원 동의 (2/3이상, 댓글로 동의)
나. 열린이사회 공고 (의견이 있는 조합원 누구나 참여 및 의견제출 가능)
다. 서면제출 의견 취합
라. 열린이사회에서 심의 및 의결
마. 개혁안 시행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하지 않습니다.
절차적으로 개혁안 시행 전 열린이사회 심의의결 결과를 공유하고 조합원의 의견 및 동의을 구하는 단계가 추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사회의 좋은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별밤 말씀처럼
의결 결과에 대한 전체 조합원의 의견을 구하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에 대해 공감이 되질 않습니다. 각 안건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안건처리절차방식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습니다. 공동육아의 의사결정은 그 과정이 불편하고 비효율적으로 보일지라도, 천천히 전체의 의사를 충분히 이해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의합니다.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게 되네요. 달팽이 안건처리절차는 현재 달팽이 어린이집 정관과 운영규정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현재 규정과는 다른 안건처리절차를 총회 승인이 없이, 동의의사를 댓글로 정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공지된 개혁안에 조합원들의 큰 이견없이 이사회를 통해 의결할 수 있는 내용과 정관 또는 운영규정의 개정을 요하는 내용, 그리고 조합원들의 생각이 상충할 수 있는 내용이 혼재되어 있어 열린 이사회에서 심의의결 후 개혁안을 시행한다는 절차에 동의를 답할 수가 없었습니다.
열린이사회를 통해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일부는 총회로의 안건 상정이 이루어지고, 또 일부는 2차 열린이사회 등을 통해 충분히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대다수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고 최종안이 시행되는 것이라면 당연히 동의하는 바입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개미

이사회를 통해 총회에서 다뤄질 내용은 총회로 보내고, 이견이 많은 의견에 대해 다음 이사회나 방모임을 통해 충분히 이야기 나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바로 이사회의 의결을 통해 충분하게 시행이 가능한 안은 열린이사회에서 처리하는데에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진행에 동의합니다

내용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개혁안 처리절차에 대해 윗글 아래글 댓글들까지 쭈욱 읽어봤네요
정관에 대해 이해가 부족해서 백프로 이해가 되는건 아니지만,(어려워요ㅜ)
이사회에서 말씀하시는 일줄이기 취지도, 열린이사회의 취지도, 그리고 이사회 후 절차와 규정에 따른 총회 의사결정까지의 의사결정 절차 모두 동의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규정과 절차만큼이나, 아니 그 이상으로 시작하는 취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모두였음합니다
힘을 보태지 못함에 죄송할뿐입니다

개혁안 논의에 물론 동의하는데요. '열린이사회'가 일괄 의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라면 횟수를 늘리는 등 각 사안에 대한 다른 방식의 의견 수렴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제안된 사안은 몇 주 전 교육소위에서 한 번 논의를 한 것인데요. 사안들 중에는 조합원의 무기명 제안 사항도 있고, 교육소위가 추가한 내용도 있습니다. 지금 보니 의무참석 관련 지침은 '일 줄이기'와 관련이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이번 개혁안 논의에서는 제외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사님들 수고 많으세요!

(긴 글 죄송)

일 줄이기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는 점에서는 적극 동의합니다만 본문의 안건은 개개인의 공동육아에 대한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가 매우 클 것 같아 동의 댓글을 쓰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네 제가 그랬습니다.^^; 저의 공동육아에 대한 가치관과 상충하는 안건이 많습니다)
공동육아가 수학 공식처럼 정해진 것이 아니니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맞다 틀리다고 가를 수 없겠죠. 그런 점에서 위에 제시된 안건이 틀리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저의 입장과 매우 다르다고는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래서 안건의 완성본을 만들기 위해서는 열린이사회, 임시총회, 방모임.. 형식이 무엇이 되었든 여러번의 모임을 통해 서로 수위를 조절해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떤 안건들은 아마들만이 결정할 수 없고 꼭 교사회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생일선물 폐지의 경우, 조합원의 업무가 아닌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저는 생각했고(사실 저는 생일선물 만들기를 정말ㅎㅎ 좋아합니다 뭘 만들어줄까 인스타를 뒤지는 시간이 행복해요) 몇년전 생일선물을 하자고 교사회에서 말씀하셔서 진행되고 있는 만큼 폐지 논의의 장에서 교사회가 빠질 수는 없겠죠. 그런 점에서 아마들의 동의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궁금함이 있었네요.

무엇이 공동육아적인가는 3년차가 된 지금도 사실 잘 모르겠네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조심스러워지구요.
게다가 공동육아 어린이집 중 소규모인 우리 달팽이에서는 본의 아니게 일이 많고 특정 가구에게 몰리는 현상도 있어왔죠.
갈등이 아예 없을 수는 없지만 갈등 속에서 내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누구도 좌절하지 않고 무사히, 맘편히, 행복하게 졸업할 수 있는 달팽이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의합니다

필요한 것은 해야죠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여러 댓글과 추가 글을 찬찬히 읽고 나니, 이사회에서 무엇에 대한 동의를 구한 것인지 저도 이제 잘 이해를 하였습니다~ 제시된 달팽이 발전 방안에 대해 열린이사회에서 많은 분들 함께 모여 논의해 보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나뭇잎도 저와 같은 생각입니다)

이 동의에 대한 작은 해프닝은 뒤로 하고, 앞으로 모임에서는 이사회에서 고민 끝에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발전 방안에 대한 알찬 논의가 잘 진행되리라 기대가 됩니다. 적지 않은 내용들이니 시간에 너무 구애받지 말고 가벼운 내용부터 찬찬히 얘기를 나누어 보면 좋겠습니다~

꽃잎,무당벌레 동의 합니다 ~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동의합니다

진행에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