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씩씩한 어린이집(네이버이전)

모두들 잘 돌아가셨나요?

오늘은 드디어 마지막 교육인 철학 1탄 교육이 있었습니다.

사실 말이 교육이지...저희가 교육을 하는 입장이라 굉장한 지식이 있는 듯 보일 수 있으나...모두 함께 공부하는 자리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형석네, 채리네, 지현(준상)네, 준승(준명)모, 예슬부, 그리고 도우미가족으로 규형부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눈듯한데 잘 정리가 되지 않네요,

저의 사사로운 걱정은 우리 터전의, 또 공동육아전체의 의미에 거스르지 않고 내용이 적절하게 전달되지 않았으며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새로오신 조합원들의 열의가 정말 대단하신듯 하고, 벌써 많은 부분을 꽤뚫고 계신듯하여 찔리기도 하고 든든하기도 합니다...

부디 그 열의를 계속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터전이 앞으로 너무 발전할것 같아 무섭습니다!! 흐흐..

많은 기대와 걱정을 안고 오신 예슬이 아버지.. 충분한 만족은 아니셨겠지만 앞으로 터전생활하시면서 또 답을 찾아가실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참, 그러고보니 형석어머니께서 말씀을 안하셨군요.. 가끔 뵙지만 무척 조용해 보이시던데.. 담에는 꼭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실 말씀 많이 참으시지 않으셨는지...

저희도 배운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교육이고 또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너무나 꼼꼼히 책을 읽고 와주셔서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금요일 교육에도 기대하겠습니다.
참고로, 철학이라는 단어가 너무나 거창한 반면 교육내용은 너무나 단순하다고 실망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교육은 공동육아의 교육내용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조금은 편하실듯합니다.

모두 늦은 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교육소위 서기를 맡은 아영모입니다...
(서기이기 때문에 공지글이 많은 것이지 제가 교육소위의 장이나 뭐 그런것은 아니므로 오해없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