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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엄마입니다.
작성자 : bebe909
  수정 | 삭제
입력 : 2002-09-09 13:48:05 (7년이상전),  조회 : 47
주말을 보내고는 한주를 거뜬히 보내야 하는데 아침부터 축 처지는게....

그건 그렇고
조합원들이 모이니까 그 큰집이 꽉 차는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스물다섯가구 정도가 모이면 비좁겠던데 ..
그렇죠?

오늘은요.
정민이가 아토피안이라는 것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안내의 글을 올리려 합니다.
정민이가 돌도 안되서 방실방실 웃고 다니면서 이것 저것 먹을 것을 보면 먹고 싶어 하고 또 그래서 손에 들고 있는 것 한번 주고 싶은 마음 제가 모르는 것 아닙니다.
무지 고맙게도 생각합니다. 우리 정민이를 예뻐해주셔서.
그런데 정민이는 안타깝게도 다른 아이들은 맘 편히 아무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는 것도 무척이나 가려먹어야 합니다.
유기농으로 먹어야하는 것은 기본이구요.
계란, 유제품, 육류, 제철이 아닌것들, 또 각종 첨가물이 들어있는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모든 것들 이런것들은 겨우 만들어 놓은 하얀 얼굴을 진물투성이 얼굴로 만들 것이 뻔하거든요.
공동육아를 결심하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먹거리...
겪어 보지 않으신 분들은 잘 모르실겁니다.
저도 정민이가 얼마나 가려운지 잘 모릅니다.
앞으로 죄송하지만 정민이 한테는 아무거나 주시지 말아주세요.
저좀 도와주세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어린아가들만 보이는 증상이 아니라고 합니다.
어른들도 좋지않은 먹거리와 환경속에서는 안전하지 않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조심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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