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추워졌습니다.
학교는 이번 주 금요일 김장과 수확제를 합니다.
김장은 준비가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아이들과 김장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내일은 밭에 있는 배추따기와 다듬기,
수요일은 배추 절이기
목요일은 배추 씻기와 반 별로 양념 다듬어 썰어 놓습니다.
금요일은 속버무려 속싸기를 하고 마무리합니다.
김장 마치며 '수확제' 를 지내고 점심 먹습니다.
아이들이 심어 놓은 배추가 100포기 되고요
부족하여 절임 배추 100포기 주문하였습니다.
김장은 손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고 공동체활동의 의미도 있어 매년마다 부모님들도 함께 해 주십니다.
시간 되시는 부모님들은 다라와 고무장갑 가지고 오세요.
수육도 맛있게 삶아 놓겠습니다.
- 지난 주 학부모장애통합교육 잘 마쳤습니다.
'장애'라는 개념과 정의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강의였습니다.
'통모임'에서 교육내용과 진행 그리고 뒷풀이까지 애쓰셨습니다.
- 토요일에 축구리그전 결승전이 있었습니다.
우제가 나와 소감을 이야기 했는데
"우리 학교가 준우승해서 아쉬웠지만 모든 산학교 축구선수들 애썼고, 이제 나는 6학년 졸업반이라 아쉽다. 앞으로 잘해"
- 과천에 무지개 학교 교사 한 분이 연수오셨습니다.
별명은 '모두'라고 하며 목요일까지 학교생활, 수업, 교사회의 등에 들어오십니다.
방과후에 만나면 인사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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