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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밭을 다녀왔어요.
작성자 : 강희네
  수정 | 삭제
입력 : 2003-03-02 14:03:04 (7년이상전),  조회 : 48
뽀오얀 아침안개를 헤치며 달려간 남녘땅 남원골
그곳엔 대지로 부터 뿜어오르는 텁텁한 흙내음과 봄기운이 만연해
들숨으로 멈추고, 살며시 눈감아 온몸을 내맡기고는 그렇게 한참을.....
자연의 푸근함에 마음 곳곳이 녹녹히 녹아내렸다.
살포시 고개 내민 연한 풀빛에 취해
사뿐사뿐 발끝으로 전해지는 부드러운 밭길을 걸으여
아이들과 나는 마냥 즐거웠다.
햇살 가득한 밭두렁에 널부러져 한나절을 그렇게 보냈다.
그렇게 하나가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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